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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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빠지고 주세종' 벤투호, 11월 A매치 명단 발표

기사입력 2019.11.04 11:06 / 기사수정 2019.11.04 11:3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벤투호가 레바논과 브라질을 상대하는 11월 A매치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11월 두 차례의 A매칭 나설 23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발표했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레바논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르고, 이후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해 19일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벌인다.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서 현재 2승 1무로 H조 5개 팀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과의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고, 스리랑카는 8-0으로 완파했다. 관중도, 중계도 없던 평양 원정에서는 북한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2차 예선과 강호 브라질과의 2연전을 위해 벤투호의 주축 선수들이 다시 모인다. 지난 10월 스리랑카, 북한과의 월드컵 예선 2연전 소집 선수 중에서는 백승호(다름슈타트), 이재익(알라이얀), 이동경(울산)이 빠졌다.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가 변함없이 벤투 감독의 신임을 받았고, 수비진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영권(감바 오사카), 이용(전북), 미드필더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인범(밴쿠버) 등도 재신임을 받았다. 이강인(발렌시아)도 다시 태극마크를 단다. 주세종(FC서울)은 월드컵 2차 예선 시작 이후 처음 발탁됐다.

◆11월 A매치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23명)

△GK=김승규(울산), 조현우(대구),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DF=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철(수원), 김진수, 이용, 권경원(이상 전북), 김문환(부산)
△MF=황인범(밴쿠버), 정우영(알사드), 주세종(FC서울), 이재성(홀슈타인 킬), 손흥민(토트넘), 권창훈(프라이부르크), 황희찬(잘츠부르크), 나상호(FC도쿄), 이강인(발렌시아), 남태희(알사드)
△FW=황의조(보르도) 김신욱(상하이 선화)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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