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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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황승언·이종원, 'XX'(엑스엑스) 캐스팅…내년 1월 첫 공개

기사입력 2019.11.01 11:28 / 기사수정 2019.11.01 12:3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하니와 황승언이 플레이리스트 신작 ‘XX’(엑스엑스)에 캐스팅됐다.

​‘XX’는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애플레이리스트', '이런 꽃 같은 엔딩' 등을 집필한 이슬 작가의 신작이다.

플레이리스트 이슬 작가는 “‘XX’는 스피크이지 바라는 신선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며 “사랑을 해 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는 물론, 대리만족 할 수 있는 짜릿한 복수극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니가 연기할 윤나나는 스피크이지 바 XX의 헤드 바텐더다. 바 인수를 목표로 앞만 보고 달리는 프로바텐더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또 차가워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따뜻한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배신, 실연의 상처를 입은 손님들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다 못해 직접 복수를 설계하기에 이른다.

섹시하면서도 털털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하니는 ‘XX’ 속 ‘나나’를 통해 또 한 번 팔색조 매력을 발산한다.

황승언은 이루미로 출연한다. 금수저의 삶을 누리며 쌓아온 안목과 사업수완으로 일찍부터 성공가도를 달려왔다. 안하무인이란 오해도 받을 만큼 매사 자신감이 넘치지만, 유독 나나 앞에서는 약해지는 인물이다. 한 때 둘도 없는 친구였지만 5년 전 사건을 겪은 후 절교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나나와 루미를 절교하게 만든 사건이 무엇이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도도함 속 감춰진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하니의 둘도 없는 친구 왕정든 역은 배우 이종원이 맡았다. 정든은 남사친의 로망이자 정석인 인물로 하니, 황승언과 호흡한다.

플레이리스트는 "스피크이지 바와 바텐더라는 신선할 설정과 탄탄한 대본,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어우러질 'XX'에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총 10부작인 'XX'는 오는 13일 크랭크인에 돌입한다. 2020년 1월 공개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소속사, 하니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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