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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포인트] '긴장감 제로' 이정후, 첫 KS부터 4안타 폭풍

기사입력 2019.10.22 22:34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첫 한국시리즈도 거뜬했다. 이정후가 4안타 맹타로 키움 공격의 시작을 책임졌다.

키움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6-7로 접전 끝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플레이오프를 3승으로 마치며 기세 좋게 올라왔다. 1회초 김하성의 안타와 도루, 박병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을 때만 해도 그 기세가 이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선발 에릭 요키시가 4이닝 6실점(3자책)으로 흔들렸고, 4회에만 실책이 2개 나오며 4실점했다. 5점 차로 멀어지며 1차전 승리는 애당초 멀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키움 타선이 특유의 응집력을 발휘했다. 그 선봉에는 3번타자 이정후가 있었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4회초 선두타자로 중견수 앞 안타를 때리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박병호의 2루타, 샌즈의 볼넷으로 무사만루 찬스가 이어졌으나 외야 뜬공-병살로 이닝이 종료됐다.

득점하지 못했지만 이정후는 6회 또 한번 선두타자로 나섰다.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박병호의 볼넷, 샌즈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고 이후 키움 타선은 볼넷과 상대 야수선택, 김혜성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태 2점 차로 추격했다.

7회에도 상대 실책으로 시작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첫 타자 김하성이 1루수 플라이 실책으로 출루하자 이정후가 안타로 무사 1,2루를 마련했다. 박병호의 우익수 뜬공으로 1,3루가 됐고, 샌즈의 3루수 땅볼, 대타 송성문의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9회초 안타를 추가하며 4안타 경기를 펼쳤다.

플레이오프를 '이정후 시리즈'로 장식했던 그다웠다. 4일의 휴식이 있었지만 활화산 같은 타격감은 여전했다. 10년 전 부친 이종범 코치가 잠실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지켜봤던 그는 직접 나서게 된 한국시리즈에서 활약을 다짐했었고, 첫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은 그 다짐과 맞닿아있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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