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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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드립니다' 문가영 "단테 '신곡', 18살 때 처음 접해…구하기 어려웠다"

기사입력 2019.10.22 20:41 / 기사수정 2019.10.22 20:4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배우 문가영이 단테 '신곡'을 가장 좋아하는 책이라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tvN '요즘책방: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중세 문학의 상징으로 꼽히는 걸작, 단테의 '신곡'을 함께 읽었다.

'신곡'은 주인공 단테가 지옥과 연옥, 천국을 여행한 서사시로, 영국의 문학 비평가 T.S 엘리엇이 "근대 세계는 셰익스피어와 단테가 나눠가졌다"는 찬사를 남기기도 했다. 실감나는 표현과 문체로 사후 세계의 모습을 그려낸 '신곡'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부터 이탈리아 정치인까지, 수많은 인물이 등장했다.

문가영은 '신곡'을 가장 좋아하는 책으로 꼽았다. 그는 "18살 때 처음 접했다. 영화 '세븐'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단테 '신곡'을 인용했다고 해서 책을 찾아 여러 서점을 찾아다녔다"며 "읽기도 전에 애착이 컸다. 너무 구하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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