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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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성공적 드럼 독주회→故 신해철 미발표곡 공개 예고

기사입력 2019.10.20 15:4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드럼 독주회를 무사히 마쳤다. 또한 다음주 방송에는 故 신해철 관련 스페셜 무대를 예고했다.

19일 방송된 MBC '놀면뭐하니'에는 드럼 독주회에 나선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밴드 비틀스의 드러머 링고 스타의 이름을 따 '유고 스타'로 나선 유재석은 비틀스 노래에 맞춘 드럼 연주로 오프닝을 알렸다. 불기둥과 공중으로 솟는 무대에 놀라기도 했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찼았다.

이어 유희열, 윤상, 이상순의 연주에 적재, 그레이, 다이나믹 듀오, 리듬파워, 마미손, 크러쉬, 샘 김등이 참여한 '놀면 뭐해?'가 공개됐다. 이적, 선우정아, 정동환, 이태윤, 폴킴, 헤이즈, 픽보이, 양혜승, 홍준호, 권영찬, 위드스트링이 참여한 '눈치'는 '놀면뭐해?'와는 다른 감성을 선보였다.

또한 신구 뮤지션들의 컬래버도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을 비롯해 선우정아, 한상원, 황소윤, 닥스킴, 윤석철, 이상민, 수민이 뭉친 밴드의 '날 괴롭혀줘+못한 게 아니고' 무대는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불러일으켰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故신해철 모습이 담긴 영상이 무대에 공개되고 그의 미발표곡 '아버지와 나 파트3'가 소개됐다. 

신해철이 만든 '날아라 병아리'를 들으며 힘든 시절 위로 받던 때가 있었다는 유재석 역시 "언젠가 다음 세상에도 내 친구로 태어나줘. 내 마음속 영원한 마왕. 그대에게"라는 내레이션도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특히 오는 27일 故 신해철의 5주기를 앞두고 진행될 이번 방송은 팬들에게 더욱 의미있는 방송이 될 것으로 보인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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