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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김미화, 츤데레 떡집 사장으로 신스틸러 등극

기사입력 2019.10.18 17:38 / 기사수정 2019.10.18 17:42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배우 김미화가 '동백꽃 필 무렵'에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눈도장을 찍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주된 서사를 이끌어가고 있는 주연들 외에도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가득해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많은 시청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장면은 바로 '게장골목' 아지매들의 등장씬이다. 마치 우리네 주변에 있을 것 같은, 그러나 존재하지 않는 이 드세고 얄미운 듯 하면서도 한없이 따뜻한 이들의 모습은 말 그대로 힐링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그 중 배우 김미화가 연기한 떡집 사장 김재영은 극 초반만 하더라도 주인공 동백이에게 텃세를 부리곤 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원성을 자아내게 하는 캐릭터였다. 필터링 없는 직설적인 화법에 더해진 언짢은 표정은 동백이의 '짠내'를 폭발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회가 거듭될수록 떡집 사장의 따뜻함은 툭툭 무심하게 드러났다. 동백이가 없는 자리에서는 "인사는 열심히 하던 애인데"하고 아쉬워하면서도, 막상 동백이가 찾아와 남는 박스가 있는 지를 물었을 때는 쳐다보지도 않은 채 툭하니 박스와 선물을 챙겨주는 '츤데레' 같은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눈시울을 붉힐 수밖에 없었다.

"여기 진짜 좀 이상한 것 같아. 그래서 사실 나는 좀 좋았던 것도 같아"라는 동백의 말처럼 떡집 사장은 편견으로 그를 대했지만 결국은 동백에게 모질지도 못했다. 그처럼 인간적인 모습과 마음이 시청자들에게는 느껴졌던 것이다.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동백이와 용식이를 제치고 "떡집 사장님이 제일 좋다"는 이들도 있을 정도다. 극 중 내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한 떡집 사장 역할은 김미화에게 있어 또 하나의 좋은 필모그래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동백꽃 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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