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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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이 레알로 떠나면...토트넘, 대체자로 이스코 낙점

기사입력 2019.10.18 10:51 / 기사수정 2019.10.18 11:03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이별을 앞두고 있는 토트넘이 공백을 매우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르케는 "에릭센이 내년 1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수 있다"면서 "토트넘은 대체자로 이스코를 낙점했다. 그 역시 레알을 떠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지난여름 에릭센이 '새로운 도전'을 외치며 토트넘과 이별을 선언했다. 구단은 계약 연장을 위해 여러 차례 다양한 조건을 내걸었지만 거절당했다. 계약기간은 내년 6월까지. 이제 토트넘 입장에서도 이적료 회수를 위해선 선수를 놓아줘야 한다.

에릭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아닌 곳에서 커리어를 쌓고 싶어 한다. 이 가운데 레알이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다. 당초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순위로 꼽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에릭센의 대체자로 이스코를 선택한 모양이다. 최근 이스코는 소속팀에서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다. 시즌 초반 부상까지 겹쳐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한편 그는 레알과 2022년 6월까지 계약돼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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