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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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지옥보다 더한 지옥섬…조선인들의 필사의 탈출 작전

기사입력 2019.10.17 16:14 / 기사수정 2019.10.17 16:17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영화 '군함도'가 재방영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오후 5시부터 영화 '군함도'가 OCN에서 재방영 된다.

영화 '군함도'는 1945년 일제강점기, 경성 반도호텔 악단장 강옥(황정민 분)과 그의 하나뿐인 딸 소희(김수안) 그리고 종로 일대를 주름잡던 주먹 칠성(소지섭), 일제 치하에서 온갖 고초를 겪어온 말년(이정현) 등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조선인들이 일본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로 향한다. 

하지만 그들이 함께 탄 배가 도착한 곳은 조선인들을 강제 징용해 노동자로 착취하고 있던 ‘지옥섬’ 군함도였다. 영문도 모른 채 끌려온 조선인들이 해저 1,000 미터 깊이의 막장 속에서 매일 가스 폭발의 위험을 감수하며 노역해야 했다. 

한편 전쟁이 막바지로 치닫자 광복군 소속 OSS 요원 무영(송중기)은 독립운동의 주요인사 구출 작전을 지시 받고 군함도에 잠입한다. 이어 일본은 군함도에서 조선인에게 저지른 모든 만행을 은폐하기 위해 조선인들을 갱도에 가둔 채 폭파하려고 한다. 이를 눈치 챈 무영은 강옥, 칠성, 말년을 비롯한 조선인 모두와 군함도를 빠져나가기로 결심한다.

지난 2017년 7월 개봉한 '군함도'는 류승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이 출연해 스크린을 빛냈다.

해당 영화는 러닝타임은 총 132분으로 15세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또한 네이버 영화 기준 네티즌 평점 5.28점, 기자 및 평론가 평점 6.17점, 관람객 평점 7.34점을 기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주)외유내강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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