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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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설리 비보에 15일 韓 입국…드라마 촬영장서 눈물

기사입력 2019.10.16 15:43 / 기사수정 2019.10.16 15:5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빅토리아가 설리의 비보에 드라마 촬영을 중단하고 한국에 입국했다.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는 "빅토리아와 함께 드라마를 촬영 중인 동료에 따르면 빅토리아는 설리의 사망 소식을 듣고 촬영장에서 눈물을 보이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빅토리아는 하루 빨리 한국으로 출국하려 했지만 비자 문제로 늦어졌다. 드라마 촬영 주이던 상해에서 베이징으로 갔다가 15일 밤 한국으로 출국햇다"라고 덧붙였다.

빅토리아가 탑승한 여객기 승무원도 개인 SNS에 목격담을 게재했다. 해당 승무원은 "빅토리아가 매우 슬퍼보였고 짐도 잊고 내릴 정도 였다"라고 전했다.

앞서 에프엑스 출신 엠버와 루나 역시 설리의 비보에 일정을 조정했다. 미국과 한국에서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던 엠버는 모든 일정을 연기하고 한국에 입국햇으며 루나 역시 뮤지컬 '맘마미아!'의 스케줄을 변경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매니저의 신고에 의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사건을 담당한 경기 성남 경찰서는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고, 국과수는 "외력이나 타살 혐의점이 없다"는 1차 소견을 밝혔다.

dh.l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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