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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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엄유민법, 뮤지컬계 아이돌의 넘치는 끼→사랑꾼 대결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0.16 09:50 / 기사수정 2019.10.16 09:21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뮤지컬계 아이돌 엄유민법이 '비디오스타'에 출격해 화려한 입담과 끼를 자랑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배우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엄유민법은 뮤지컬계의 아이돌답게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고 김법래는 "얼마 전 빅스 켄과 인피니트 남우현이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유준상과 전화통화 한 걸로 알고 있다. SNS에 인증샷과 함께 여기 나온다고 올렸더라. 그런데 저희와 상의가 없었다"며 갑작스러운 출연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엄유민법은 유준상을 시작으로 '나야 나' 노래를 완벽한 하모니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엄유민법은 네 사람 중 서열 1위로 막내인 엄기준을 꼽았다. 엄기준은 "형들이 막내라 봐주는 것 같다"고 했지만 유준상은 엄기준이 꼭 맛있는 곳을 가야 직성이 풀린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엄유민법은 콘서트에서 I.O.I '픽미'를 추게된 계기를 밝혔다. 엄기준은 "유재석 씨가 '무한도전'에서 EXO 춤을 배운 적이 있었다. 남자 아이돌 춤은 세니까 여자 아이돌 춤을 선택하면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픽미를 제안했던 이유를 덧붙였다. 

그러자 뮤지컬 배우 손준호, 김소현 부부와 강성진 부부가 영상으로 깜짝 등장해 엄유민법의 걸그룹 댄스를 요청했다. 이에 엄유민법은 다시 한번 I.O.I '픽미'를 선보여 아이돌 못지않은 칼군무를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엄유민법은 각자 숨겨왔던 예능감을 방출하며 다양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유준상은 다리 찢기, 엄기준은 골반 댄스, 김법래는 동물의 소리를 재현해 MC들을 놀라게했다.

엄기준은 박나래의 '나래바'와 같은 '엄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그치지 않고 맥주 광고를 찍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며 즉석에서 맥주 광고 연기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MC들이 미혼자 엄기준을 제외한 이들에게 "이 중 최고의 사랑꾼은 누구냐"고 질문하자 김법래, 민영기는 서로 자신이라고 답했다. 김법래는 "대부분 가끔 이벤트로 아침을 차려주지만 나는 결혼 첫 날부터 지금까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아내를 위해 아침을 차리고 있다"고 말해 남다른 사랑꾼임을 입증했다. 이에 민영기는 김법래에 대답을 듣자마자 "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민영기는 "소소하지만 지방 공연이나 해외 공연 갈 때 항상 아내와 함께 간다. 지금도 아내가 기다리고 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유일한 미혼자 엄기준은 미래의 아내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그는 "서로 서로의 마음을 배려해주는 게, 노력하는 게 제일 좋은 길인 것 같다"는 편지를 남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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