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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유니폼' 벤투호, 이용·이재익 결장...북한 응원단 4만명 운집 예상

기사입력 2019.10.15 14:02 / 기사수정 2019.10.15 14:02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북한전에 나서는 벤투호가 흰색 유니폼을 착용하기로 결정된 가운데 이용(전북)과 이재익(알 라이얀)이 결장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 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 3차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용이 13일 훈련부터 오른쪽 무릎에 불편함을 감지했다. 14일 공식 훈련을 소화했지만 북한전은 결장하기로 했다. 이재익도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용은 14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승점 3점을 따내는데 집중하겠다"고 필승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부상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한국 대표팀은 북한전 유니폼 상, 하의 모두 흰색을 입기로 결정됐다. 골키퍼는 녹색을 착용한다. 북한은 붉은색, 골키퍼는 파란색 유니폼을 입는다.

한편 축구협회는 김일성경기장 총 5만석 중 4만석이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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