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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포인트] 연장 결승타의 발판, '4안타' 서건창의 찬스메이커 본능

기사입력 2019.10.14 23:02 / 기사수정 2019.10.14 23:22


[엑스포츠뉴스 인천, 채정연 기자] 끝없이 살아나갔다. 키움 히어로즈 서건창이 4안타로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키움은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날 키움은 10회초까지 9안타 6사사구를 얻어냈지만 번번히 찬스에서 무득점으로 돌아섰다. 그런 와중에도 1번 지명타자 서건창은 묵묵히 안타를 때려 찬스를 만들었다. 무려 4안타를 날리며 끝없이 키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회 첫 타석부터 내야안타로 출루한 서건창은 이정후의 안타 때 3루까지 향했다. 박병호가 볼넷을 골랐으나 샌즈의 좌익수 플라이로 득점하지 못했다. 3회, 5회 삼진으로 돌아선 뒤 7회 다시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1사 1루 상황에서 안타로 찬스를 연결했으나 김하성-이정후가 외야 플라이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또 한번 중견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안타를 날렸다. 도루로 2루를 훔쳤지만 역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포기하지 않고 11회초 1사에서 결정적인 2루타를 때려냈다. 무안타로 침묵하던 김하성이 첫 안타를 적시타로 뽑으며 기어이 홈을 밟았다. 뒤이어 이정후와 샌즈가 적시타를 추가하며 완전한 승기를 잡았다.

아직 수비가 완전치 않는 서건창은 이번 포스트시즌을 지명타자 포지션으로 치르고 있다. 타자로서의 역할만 수행하지만, 수비 공백을 방망이로 충분히 만회하고 있다. 결국 플레이오프 1차전도 서건창의 2루타가 키움 승리의 발판이 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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