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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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데 사르 "맨유 복귀는 시기상조...아약스에서 더 배울게"

기사입력 2019.10.14 16:52 / 기사수정 2019.10.14 16:54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에드윈 반 데 사르가 친정팀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반 데 사르는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맨유 수문장으로서 맹활약했다. 당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함께 '황금기'를 보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2006/07, 2007/08, 2008/09,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2007/08시즌)를 거두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2008/09시즌 프리미어리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이후 2011년 골키퍼 장갑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프로 무대를 밟게 해준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로 향했다. 그는 현재 아약스에서 최고경영자(CEO)로 제2의 인생을 보내고 있다.

이 가운데 맨유가 풋볼디렉터 물색 중 반 데 사르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는 보도가 흘렀다. 이에 반 데 사르가 답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4일(한국시간) 그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반 데 사르는 "나는 최고경영자로서 일하고 있다. 풋볼디렉터와 상당히 다른 역할을 수행 중이다"면서 "물론 맨유에서 직책을 맡는 것에도 관심이 있다. 하지만 아약스에서 최고경영자로서 더 배우고 자신을 발전시켜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더니 "맨유는 환상적인 클럽이다. 그러니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지켜보자"면서 가능성을 열어뒀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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