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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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걔 싫어"…폭로 멈춘 구혜선, 안재현 의식하냐는 댓글에 반박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10.14 15:56 / 기사수정 2019.10.14 15:5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구혜선이 끊임없이 근황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팬의 '안재현 의식' 지적에 반박하고 나섰다.

구혜선은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굿애프터누운ㅎ"이라는 글과 풀메이크업을 한 상태에서 찍은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이날 오전에도 "굿모닝"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셀카를 공개한 바 있다.

이러한 구혜선의 일상 공유에 한 누리꾼은 "안재현 의식해서 SNS 왕창 올리는 건가용?"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구혜선은 "나 너 시러"라더니, 누리꾼이 "언니 전 궁금해서용"이라는 댓글을 다시 남기자 "그랬구나. 미안해여. 나 걔 시러여"라고 반박했다.

구혜선은 현재 안재현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구혜선의 폭로로 두 사람의 불화가 알려졌고, 이후 구혜선은 SNS를 통해 안재현 관련 폭로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그와 동시에 자신의 책, 신곡, 전시회 홍보도 함께했다.

그랬던 구혜선은 지난 11일 폭로를 멈출 것이라고 알렸다. 법원에 제출했다는 사진 중 일부를 올렸다가 삭제한 그는 돌연 "참 이상하다. 살면서 그는 결혼생활에 충실하지 않았고 외도로 의심되는 정황들도 알게 했으며 주취중 폭력 또한 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내가 그를 미치게 만들었거라 생각하는지 말이다"라는 글로 안재현을 저격했다.

그러면서 "이혼 소송은 진행중이고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린다고 한다. 나는 그동안 그를 증오했고 망가지길 원했다"며 "이제 내 할만큼 분풀이를 했으니 이제 그가 여기 나타나는 일은 없을것이다. 그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라며 더 이상 폭로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후 구혜선은 본격적인 일상 공유에 나섰다. 안재현 관련 폭로는 없었고, 작업 중인 작품을 공개하거나 반려견 사진을 게재하는 것이 전부였다. 셀카와 함께 "자유롭다", "잘자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구혜선, 안재현은 지난 2016년 결혼했으며, tvN '신혼일기'를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하며 남다른 금슬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8월 구혜선의 SNS 글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가 틀어졌음이 드러났고, 현재는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구혜선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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