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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프리뷰] SK, 여름의 비는 단단한 가을 열매를 만든다

기사입력 2019.10.14 13:1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올라갈 곳이 있는 SK 와이번스 역시 이를 악 물긴 마찬가지다. 정규시즌의 아쉬움을 기억하며, 지난 날들의 가을야구를 기억한다.

SK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지난해에도 정규시즌 2위를 기록,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플레이오프로 올라온 히어로즈를 만났던 SK는 1년 만에 다시 같은 장소, 같은 팀을 만나게 됐다.

◆같은 상대, 더 강해진 에이스

1차전 선발 역시 제이크 브리검, 김광현으로 같고, 김광현은 올해 더욱 강력해졌다. 올해 31경기에 등판해 190⅓이닝을 소화, 17승6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한 김광현은 키움전에 4경기 나와 2승2패 2.3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2패가 있지만 한 번도 퀄리티스타트를 놓친 적이 없다.

관건은 시즌 막바지 힘을 쓰지 못했던 타선의 부활이다. 그래도 적은 표본이나마 상대 전적을 보면 고종욱이 6타수 3안타, 한동민이 9타수 4안타, 로맥이 9타수 3안타, 정의윤이 9타수 3안타 등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SK는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준플레이오프까지 브리검의 투구를 더 확인할 시간도 있었다.


◆SK가 가을야구에서 보여줘야 하는 것

물론 작년 넥센에 비해 올해 키움의 전력은 더 단단해졌다. 지난해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쳤던 키움은 이번에 찾아 온 기회 칼을 갈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SK 역시 마찬가지다. 정규시즌 1위 두산 베어스와도, 3위 키움과도 성적의 큰 차이는 없었다. 다만 SK는 시즌 막바지 기나긴 부진으로 1위를 놓치는 결과를 받아들였다.

위기 의식은 SK 선수단 스스로 잘 느끼고 있다. 가을야구라는 무대는 SK에게 다시 만회할 시간이다. 2위에서 우승까지 올라가는 길은, SK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SK 염경엽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우리는 이번 플레이오프를, 또 한 번 도전하는 정신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얘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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