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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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추격자 팀, 이광수 잡으며 승리…김종국 상금 분배 [종합]

기사입력 2019.10.13 18:28 / 기사수정 2019.10.13 18:2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김종국이 이끄는 추격자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지석진이 도망자 팀의 스파이를 자처했다.

이날 김종국의 안양 핫플레이스 투어를 가장한 '김종국이 찾기' 레이스가 시작됐다. 김종국을 제외한 멤버들이 모여 김종국만 모르는 미션을 받은 상황. 제작진은 상위 3명만 식사 혜택을 얻는다고 밝혔다. 사실 3명은 도망자가 될 운명이었다.

페이크 미션인 '날아라 장바구니' 게임 결과 도망자는 유재석, 양세찬, 이광수가 되었다. 김종국의 추억이 깃든 장소 세 곳을 찾아 인증하면 승리. 단, 도망자들은 함께 움직여야 했다. 추격자들은 도망자들의 이름표를 뜯으면 승리, 즉시 300만 원이 지급된다. 단, 상금은 김종국이 나눠주는 대로 갖게 된다고.


도망자 팀은 김종국이 최근 팬 사인회를 한 안양역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김종국의 체험을 그대로 수행하라는 말에 당황했다. 사인 110장을 해야 했고, 유재석은 "여기 누가 오자고 그랬냐"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그 원인이 자신이란 말에 유재석은 "너희가 날 막았어야지"라고 큰소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이 다급하게 사인회를 하고 있을 때 추격자 팀은 도망자 대화 내용 30초 도청권을 획득했다. 30명 남았단 제작진의 말이 들렸다. 전소민은 바로 팬 사인회란 걸 알았다. 하지만 5분 차이로 도망자 팀을 놓쳤다.

도망자 팀이 두 번째로 향한 곳은 설렁탕집. 도망자 팀은 퇴로를 먼저 확보해두었고, 망을 보러 간 양세찬은 "도망가"라고 외치며 도망쳤다. 양세찬이 도망치는 사이 이광수, 유재석은 뒷문으로 탈출, 급한 대로 건물 뒤로 숨었다. 양세찬은 붙잡혔고, 두 사람은 다시 건물 안에 진입했다. 이광수는 "우리 지금까지 말 나온 곳 가면 안 된다. 세찬이가 다 얘기한다"라고 했고, 유재석은 "우리 중에 제일 입 싼 애가 걸렸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시간이 없는 두 사람은 이동하지 않고 설렁탕을 배달해서 먹기로 했다. 포장해서 다 먹은 두 사람. 그 시각 추격자 팀은 찬스권을 획득했다. 도망자 현재 위치 사진이었다. 곧 유재석, 이광수의 사진이 전송됐고, 하하는 두 사람이 주변에 있다고 직감했다. 추격자 팀은 수색을 시작했고, 유재석, 이광수는 이들을 보고 골목 끝까지 도망간 후 차량에 탑승했다.

도망자 팀은 그 길로 돈가스집으로 향했다. 초조해하면서 돈가스를 먹던 두 사람은 추격자 팀을 발견, 뒷문으로 도망치려 했지만, 김종국이 하필 뒷문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이광수는 들어가서 뒷문을 잠그고 정문으로 탈출을 시도했다. 유재석은 "이광수가 문을 닫았어"라며 절규했고, 이광수는 제작진도 뒤로한 채 질주했다.

이광수는 지하상가로 달려가 물건을 사려고 했지만, 김종국에게 이름표를 뜯겼다. 승리한 김종국은 배신하지 않은 하하, 송지효와 일단 100만 원씩 나눠갖기로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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