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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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초 냉동인간"…'날 녹여주오' 지창욱, 생방송서 폭로 [종합]

기사입력 2019.10.12 22:2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날 녹여주오' 지창욱이 뉴스에서 냉동인간이라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토일드라마 tvN '날 녹여주오' 5회에서는 마동찬(지창욱 분)이 고미란(원진아)를 보며 미소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동찬은 나하영(윤세아)도 다른 사람들처럼 자신을 찾지 않았단 사실에 절망했다. 마동찬은 나하영에게 왜 경찰에게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관해 말하지 않았는지 물었다. 나하영은 모른 척했던 건 맞지만, 20년 동안 힘들게 살았다고 토로했지만, 마동찬은 나하영의 말에 실망했다.

마동찬은 김홍석(정해균), 손현기(임원희)와 고미란의 입사에 관해 말했다. 마동찬은 "정상적인 절차로 입사가 가능하겠냐"라면서 고미란에게 인턴을 제안했다. 고미란이 "저한테 재능이 있을 것 같지 않아요?"라고 들떠있자 마동찬은 "전혀요. 기획안 3개를 만들어와라"라고 지시했다. 또한 마동찬은 "우린 31.5도가 정상체온이다. 그게 유지되지 않으면 위험하다. 박사님(서현철)이 기억을 찾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연구실로 향하던 마동찬은 두 남자가 자신을 쫓아온단 사실을 알고 그 차를 세웠다. 김성두는 마동찬이 반말을 하자 주민등록증을 요구했지만, 68년생이라고 적혀 있자 기겁했다. 김성두는 의뢰인에게 연락해 "피디 양반 나이가 50이 넘더라"라며 계획이 실패했다고 밝혔다. 의뢰인(김법래)은 황 박사나 캡슐을 찾는 게 빠르지 않냐는 수하의 말에 "그 피디를 잡으면 뭔가 나올 거야. 팩트는 그 사람을 깨운 누군가가 있단 거다"라고 했다.

그런 가운데 마동찬 가족과 고미란 가족이 대면했다. 김원조(윤석화)가 "살아있는 거 아셨으면 우리한테라도 말씀해주셨어야죠. 우린 산송자처럼 살았다"라고 분통을 터뜨리자 유향자(길해연)는 "뭘 살아있다고 아냐. 냉동실에서 살았는지 죽었는지 몰랐다"라고 했다.

김원조는 "그래도 누워있는 건 본 거잖아. 희망은 있었잖아"라고 했고, 고유한(박충선)은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 그럼 다 죽는다고"라고 말했다. 두 가족의 말다툼이 계속되던 그때 마동찬이 황 박사를 데리고 등장, 황 박사를 보호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마동찬은 김홍석에게 "내가 잘못한 부분은 내가 책임지고, 형이 잘못한 부분은 형이 책임지면서 수습하자"라고 했지만, 김홍석은 다 얽혀 있으니 일을 크게 만들지 말자고 했다. 위로금과 자신의 차를 주겠다고. 대신 조건이 있었다. 김홍석은 "뉴스에서 네가 스스로 떠난 거라고 해라"라고 했다. 마동찬이 "내가 왜 그래야 하냐"라며 가려고 하자 "가족들을 생각해라"라고 밝혔다.

이후 마동찬은 고미란을 만나러 대학교로 향했다. 고미란은 황지훈(최보민), 백영준(강유석)과 대화하며 웃고 있었고, 마동찬은 그런 고미란을 바라봤다. 마동찬은 고미란에게 휴대폰을 건넸고, 친구들에게 사용법을 배운 고미란은 마동찬에게 방송국에 도착했다며 귀여운 이모티콘을 보냈다. 가까이에 마주한 두 사람은 두근거림을 느꼈다. 마동찬은 "기획안은 불합격. 인턴 입사는 합격"이라고 했다.

마동찬은 고미란과 함께 황 박사를 만나러 집에 가려고 했지만, 김성두에게 납치당했다. 김성두는 두 사람을 냉동탑차에 가두었지만, 두 사람은 쉽게 냉동탑차를 탈출했다. 하지만 고미란은 높은 온도에 정신을 잃었고, 고미란을 업고달리던 마동찬도 정신이 희미해져갔다. 힘겹게 지나가는 차를 세운 마동찬은 병원에 도착했다.

고미란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마동찬은 이후 생방송에서 "전 세계 최초 냉동인간 마동찬이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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