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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박원숙·임현식·백일섭, 김애경→사미자 부부와 뜻깊은 만남 [종합]

기사입력 2019.10.12 00:31 / 기사수정 2019.10.12 00:36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모던 패밀리' 박원숙, 백일섭이 각각 김애경, 사미자 부부를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1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는 박원숙이 임현식과 함께 김애경, 이찬호 부부를 방문함과 동시에 백일섭이 사미자, 김관수 부부와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원숙은 김애경이 늦은 나이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질문했다. 이에 김애경은 "결혼 한지는 10년 좀 넘었다. 첫 만남은 아는 지인의 망년회 파티에서 알게 됐다. 얼굴만 아는 정도였는데 어느날 편지가 오기 시작했다. 편지가 1년 동안 2~3일에 한 번씩 왔다. 그런데 갑자기 편지가 뚝 끊기면서 허전하더라. 일주일이 지나니까 집에 장미 100송이 꽃배달이 왔더라"고 답했다.

이어 "장미를 받고 나도 모르게 덜덜 떨렸다. 거기에는 '내가 답해줄 때까지 당신만 바라볼게요'라는 문구가 쓰여있었다. 그걸 보고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아버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내 김애경은 "그래서 내가 무슨 영국 황실 공주도 아니고 '한 번 만나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식 올릴 필요도 없었다"며 황혼 로맨스를 공개했다.

한편 백일섭은 사미자, 김관수 부부와 만남을 가져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이동 중에 백일섭이 두 사람의 연애 시절에 대해 묻자 사미자는 "남편 김관수는 18살, 나는 16살 때부터 연애를 시작했다"고 답했다.

이에 백일섭이 "관수 형이 잘생겼었다"고 말하자 사미자는 "그건 아니다. 남자를 처음 알았고 이 사람밖에 몰랐다. 그때 우리 엄마 하신 말씀이 평생 맴돈다. '너 고생 시킬게 뻔하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관수는 발끈 "뭐 얼마나 고생을 했냐"며 티격태격했다.

사미자는 "집이 없지 않았냐"고 반박하자 김관수는 "집은 나중에 사지 않았냐. 같이 협조해서 샀다. 그런데 (사미자가) 조금 더 많이 보태긴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제주도에 도착한 세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며 과거 사업에 도전했다가 실패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김관수는 카세트 테이프 관련 사업을 했다가 실패했다고 털어놨으며 백일섭 또한 많은 사업에 실패했다 고백했다.

백일섭은 "나도 사업하는 것마다 다 망했다. 그래도 빚 져본 적은 없다. 집을 팔아서 그때마다 갚았는데 이제는 안 한다. 돈도 많이 떼였다. 80~90년대 였는데 9억 정도 된다. 돌아올 길이 없어서 잊고 지내는 게 좋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백일섭은 부부의 딸인 김희주의 식당에 방문해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김관수는 "작년에 아내 사미자가 쓰러지고 사람도 못 알아보고 꼼작도 못했다. 그런데 나도 심하게 넘어지면서 죽을 뻔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미자는 "큰 아들까지 집안에 세 명이 아팠던 상황이었다"며 개별 인터뷰에서 "아들이 암 투병 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아들한테 좋다는 건 다 해보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았다. 아들을 살릴수만 있다면 무슨 짓이든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딸 김희주는 눈물을 흘리며 "그때 엄마를 보러 가고 싶은데 일을 해야했다. 그래서 매일 일하면서 울었다. 결국 하루 시간을 내서 엄마를 뵈러 갔는데 기억을 못 하시더라"라며 당시 안타까웠던 상황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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