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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고' 전계수 감독 "여주인공으로 설정 이유? 객관성 잃지 않기 위해"

기사입력 2019.10.11 15:56 / 기사수정 2019.10.11 16:1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전계수 감독이 영화의 주인공을 여성으로 설정한 이유를 전했다.

11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버티고'(감독 전계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계수 감독과 배우 천우희, 유태오, 정재광이 참석했다.

이날 전계수 감독은 "주인공을 여성으로 한 것은, 남성으로 했을 때 객관성을 잃을 것 같았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리고 여주인공 서영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그 시선 자체가 굉장히 섬세했으면 했다. 전 제 마음을 잘 알지 않나. 같은 나이를 지나는 젊은 직장인, 여성의 마음이 궁금했다. 그렇게 여성으로 가야만 좀 더 보편적인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천우희 분)이 창 밖의 로프공과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무비. 10월 17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트리플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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