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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10집, 기적"…산까지 들어갔다 온 YB, 6년만에 귀환 [종합]

기사입력 2019.10.11 15:04 / 기사수정 2019.10.11 15:0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YB가 정규 10집을 들고 6년만에 돌아왔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문화비축기지 T2 공연장에서 YB(윤도현(보컬), 박태희(베이스), 김진원(드럼), 허준(기타), 스캇 할로웰(기타))의 정규 10집 앨범 'Twilight Stat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허준은 이번 앨범에 대해 설명하며 "예전엔 앨범을 내면 무의식 중에 앨범 색깔을 정해놓고 작업했다면 이번에는 정하지 않고 최대한 나오는대로 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색깔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YB가 지켜야 하는 것과 진화해야 하는 것이 공존하는 앨범인 것 같다"며 "작업도 그렇게 했다. 좀 더 실험적인 것을 납득하는 선에서 표현하려고 노력한 앨범이다"고 덧붙였다.

박태희는 정규 10집이 나오기까지 6년이 걸린 이유에 대해 "창작 욕구는 항상 있다. 꾸준히 곡을 써서 작업했는데 막상 발표하려고 하다 보면 다시 쓰고 싶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곡이 50~100곡 사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윤도현이 2년 전 산에 아예 들어갔다. 2년 전 산에 들어가면서 집중적으로 작정하고 곡을 썼는데도 2년이나 작업하는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YB는 후배 밴드들에 대한 칭찬을 전하기도 했다. 윤도현은 후배 밴드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에 대해 묻자, "후배 밴드들이 우리보다 더 잘하고 있어서 우리가 조언을 얻어야 할 것 같다. 진심으로"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가 앨범을 낸 것도 기적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후배들에게 많은 영감과 자극을 받고 있다. 오히려 배우는 것이 훨씬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YB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이번 앨범 활동을 더 열심히 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공연으로 잘 이어져야 할 것 같아서 오는 11월과 12월에 열리는 단독 공연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공개된 'Reel Impulse' 이후 6년만에 발매된 YB의 정규 10집 앨범은 이날 낮 12시 공개됐다. 총 13트랙이 담기는 완성도를 자랑하며, 타이틀곡은 '딴짓거리'(feat. Soul of Superorganism), '생일', '나는 상수역이 좋다' 등 총 3곡이다. 

첫번째 타이틀곡 '딴짓거리'(feat. Soul of Superorganism)는 윤도현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최근 전세계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밴드 슈퍼올가니즘 소울의 어설픈 한국말 내레이션 피처링이 더해져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YB의 ‘진화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많이 담겨 있는 곡이라는 점에서 이번 새 앨범을 대표하는 곡이라 할 수 있다. 

두번째 타이틀곡 '생일'은 이응준 시인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윤도현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 곡 전반부에 시를 낭송하는 윤도현의 목소리, 그가 새벽에 제주도에서 직접 녹음한 자연의 소리가 조화를 이루며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가 녹아있는 곡이다. 

마지막 타이틀곡 '나는 상수역이 좋다'는 YB의 히트곡 '나는 나비'를 작사, 작곡한 박태희의 곡이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며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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