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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코멘트] 고우석 공략한 서건창, "직구에 밀리면 진다 생각"

기사입력 2019.10.07 23:16 / 기사수정 2019.10.07 23:20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팀에 천금 동점타를 안긴 키움 히어로즈 서건창이 기쁜 승리 소감을 전했다.

키움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 만을 남겨뒀다.

키움은 1차전 팽팽했던 균형을 9회 박병호의 끝내기 홈런으로 깨뜨리며 1승을 선점했다. 2차전 선발 요키시가 2⅓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후 무려 8명의 불펜을 투입해 경기를 운용했다. 타선에서는 전날의 영웅 박병호가 추격의 투런포를 작렬시켰고, 9회 서건창의 동점타로 경기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연장 10회 상대 실책과 주효상의 땅볼로 결국 승리를 만들었다.

경기 후 서건창은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단이 합심해서 좋은 결과 이뤄낸 것 같다. 하나가 되어서 이긴 것 같은데 그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상대 마무리를 상대로 9회 2사에 극적인 동점타를 때렸다는 점에서 무게감이 남달랐다. 서건창은 "워낙 구위가 강한 투수라 직구에 밀리면 지는거라 생각했다. 타석에서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공이 워낙 좋아서 야구장의 다양한 방면으로 공이 나갈 수 있도록 하려 생각했다. (박)병호 형이 어제 쳐서 조언을 받았는데, 높은 공을 조심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서건창은 수비 포지션 없이 지명타자로 나서고 있다. 아쉬울 법도 하지만 그는 "이건 감독님이 결정하시는 부분이다. 내 몸상태도 내가 잘 안다.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 하는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준플레이오프를 끝낼 수도 있는 3차전 만을 앞두고 있다. 상대 선발은 와일드카드전 호투를 펼친 케이시 켈리다. 서건창은 "와일드카드 때 켈리의 볼이 굉장히 좋더라. TV로 보면서도 만날 투수라고 생각이 들어 집중했다"며 "다득점은 어렵다고 양 팀 다 이야기를 하는데, 작은 실수에서 얼마나 집요하게 파고드느냐, 시리즈 내내 그런 싸움일 것 같다"고 내다봤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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