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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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그물망 키스"…케이트 업튼♥저스틴 벌렌더 부부에 쏟아지는 관심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10.05 16:03 / 기사수정 2019.10.05 16:3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모델 겸 영화배우 케이트 업튼이 남편 저스틴 벌렌더에게 건넨 승리의 키스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케이트 업튼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신은 나를 놀래키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며 이번 시즌 300 탈삼진과 통산 3000 탈삼진을 축하한다. 당신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남편 저스틴 벌렌더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야구장 그물망 너머로 입을 맞추는 케이트 업튼과 저스틴 벌렌더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저스틴 벌렌더는 7이닝 1피안타 8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면서 탬파베이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먼저 웃었다. 

스포츠스타와 모델의 만남으로 관심을 끈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애정을 평소에도 스스럼없이 표현해왔다. 그는 저스틴 벌렌더의 사이영상 수상 불발 후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2016년 미국 전미야구기자협회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의 주인공으로 저스틴 벌렌더가 아닌 릭 포셀로를 선택했다. 당시 총점에서 4점이 밀렸다. 케이트 업튼은 "포셀로는 자격이 없다. 벌렌더는 가장 많이 1위표를 받았다"며 "벌렌더에게 엿을 먹일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다"라고 공개 저격에 나선 바 있다. 

또 케이트 업튼은 지난 2017년 11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LA다저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할 당시 다저스스타디움을 직접 찾았다. 그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승 확정 후 다른 선수들의 가족과 함께 경기장에 등장, 저스틴 벌렌더와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키스를 나누며 우승을 축하하는 모습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우승을 거머진 뒤 결혼식이 이탈리아에서 진행됐다. 케이트 업튼은 "나의 제일 친한 친구 저스틴 벌렌더와 결혼해서 매우 행복하다"며 "이번 주말을 마법같은 순간으로 만들어준 가족과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최근 득녀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저스틴 벌렌더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 투수로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수상하는 것은 물론 2011년 선수들이 선택한 MLB 올해의 선수 및 그해 메이저리그 아메리칸 리그 최우수 투수, 사이영상을 휩쓴 유명 투수다. 

한편 케이트 업튼은 178cm의 늘씬한 키와 관능적인 몸매의 소유자로 게스 모델 및 스포트 일러스트레이티드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2014년 구글이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선정됐다. 모델로 활약한 그는 영화 '아더 우먼', '와일드 맨', '더 레이오버', '디재스터 아티스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폭을 넓혔다. 지난 2014년에는 게임 홍보차 내한, 한국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케이트 업튼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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