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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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살인' 김태균, 부일영화상 최우수감독상 수상 [BIFF 2019]

기사입력 2019.10.04 17:37 / 기사수정 2019.10.04 18:57


[엑스포츠뉴스 부산, 황수연 기자] '암수살인' 김태균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4일 오후 부산 남구 문현동 드림씨어터에서는 배우 이인혜와 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로 제28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앞서 최우수감독상은 '강변호텔' 홍상수 감독,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 '기생충' 봉준호 감독, '암수살인' 김태균 감독, '천당의 밤과 안개' 정성일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이날 김태균 감독은 "한국영화에 상징 같은 감독님들과 함꼐 이름이 거론되는 것만으로도 기쁨이고 영광이다. 그런데 가당치도 않게 최우수감독상을 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 존경한다는 말로 다 표현이 안 되는 분인데 존경하는 임권택 감독님과 심사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 지난 시간동안 포기하지 않고 잘 왔다고 하는 칭찬 같은 상이라 격려가 되고 위로가 된다. 오랜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도록 손을 잡아주신 스승 곽경택 감독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헀다. 

한편 부일영화상은 1958년 출범한 국내 최초의 영화상으로 1973년 16회 시상식 이후로 중단됐다가 2008년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재개됐다. 올해 28회를 맞았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캡처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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