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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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BIFF 내한 확정

기사입력 2019.09.19 07:10 / 기사수정 2019.09.18 23:1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돼 아시아 프리미어 상영이 확정된 가운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내한 소식까지 전해져 반가움을 선사하고 있다.

국내 영화 팬들이 사랑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어느 가족' 이후 선보이는 신작 'The Truth'가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로 국내 제목을 확정 지은 가운데, 오는 10월 3일 개막하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이는 지난 베니스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상영 이후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공개되는 것으로, 이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도 부산을 찾아 10월 5일부터 7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객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부산을 찾는 것은 '세 번째 살인'으로 후쿠야마 마사하루와 함께 부산을 뜨겁게 달궜던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이후 2년만으로, 특히 이번에는 그가 처음으로 일본이 아닌 해외에서 촬영한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만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이 상영되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거장 감독의 신작 또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화제작 가운데 감독, 배우 등이 직접 참석해 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으로, 올해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을 비롯해 '더 킹: 헨리 5세', '커밍 홈 어게인', '글로리아 먼디' 등의 화제작들이 상영된다.

특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번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매해 아시아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가장 출중한 업적을 남긴 아시아 영화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인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The Asian Filmmaker of the year)' 수상자로 선정돼 그의 부산 방문에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이 관객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인 10월 5일 오후 7시 30분 상영 일정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게 수여될 예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영화 예매는 9월 24일 오후 1시부터 오픈되며 인터넷과 모바일앱 그리고 부산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내한 행사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사이트와 수입∙배급사인 티캐스트의 공식 SNS를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티캐스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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