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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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찾았다…'살인의 추억'도 재조명(뉴스룸)

기사입력 2019.09.18 23:23 / 기사수정 2019.09.18 23:2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찾은 가운데, 이를 다룬 '살인의 추억' 역시 다시 주목받고 있다.

1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뉴스룸'은 "경찰이 화성연쇄살이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찾았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50대 남성으로, 현재 경찰은 DNA를 확보한 뒤 화성연쇄살인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DNA와 일치하는지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국과수 감정 결과 현장서 발견된 DNA 2건과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연쇄살인 DNA 정보가 일치하는 것은 과거 8차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처음이다. 당시 8차 범인은 모방범이다.

경찰 측은 DNA 외에 당시 수사 기록을 분석한 뒤 범인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현재 유력한 용의자는 50대 남성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교도소에 다른 강력범죄로 유죄를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이 50대 남성은 오랜 시간 수감생활을 했으며,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대부분의 시간을 교도소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거 봉준호 감독이 제작한 영화 '살인의 추억' 역시 재조명 받고 있다. 2003년 개봉한 '살인의 추억'은 1986년도 경기도에서 일어난 연쇄살인을 파헤치는 형사 이야기를 그렸으며 실화를 바탕으로 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송강호, 김상경, 변희봉 등이 출연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살인의 추억' 포스터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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