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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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민낯+캐리어+군대 일화까지 솔직한 일상 공개

기사입력 2019.09.18 14:57 / 기사수정 2019.09.18 15:01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김현중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현중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현중씨, 뭐해요?'에서 메이크업 지우기, 군대 얘기, 회사 야유회 등 가감없이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갔다.

8월 30일 첫 공개된 '현중씨, 뭐해요?' 1회에서 편집자는 공연 후 쉬고있는 김현중이 호텔 방을 급습했다. 김현중은 기타를 치고 있다, 편집자가 등장하자 약을 먹었다. "염증약이다. 공연에서 두시간 반 동안 노래를 해야 돼서 약을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편집자는 김현중에게 "화장 지우는 거 촬영해도 돼냐"고 물었고, 김현중은 흔쾌히 화장실로 향했다.

김현중은 전동칫솔을 들고 "5년 만에 치과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관리 잘했다고 했다. 전동칫솔 덕분인 것 같다"며 찬양한 후 클렌징티슈로 얼굴을 닦았다. 이어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폼클렌징을 바른 채 거친 아저씨 세수를 했다. 이후 편집자는 샤워를 할 수 있도록 가보겠다고 말했으나, 김현중은 "캐리어 보여드릴게요"라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어 6일 게재된 '현중씨, 뭐해요?' 2화에서는 지난 영상에 이어 김현중이 캐리어를 공개했다. 김현중의 캐리어에는 짐이 별로 없었고, 추리닝과 속옷이 전부였다. 김현중은 "어쩌피 다 입혀주시니까. 예전에는 차려입고 그랬는데, 이제 귀찮다"고 말했다. 이어 영양제와 해외투어용 외화가 든 지갑도 보여줬다. 김현중은 자신의 반려견 김메택의 등록증을 꺼내 자랑하기도 했다.

또한 전역 사진도 공개했다. 편집자는 "아직도 사진을 들고다니냐"며 놀랐고, 김현중은 "군대 사람들 아직도 만난다. 대한민국 남자로서 군대는 한 번만 다녀와야한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군대 꿈을 꾼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군대 이야기를 시작하며 "여기 앉아봐요" 하고 침대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김현중은 "첫날은 '내가 여기서 뭐하는 거지?' 싶었는데, 이주 차에는 군대에서 종교를 갖게 됐다"며, 천주교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김현중은 "천주교를 가면 초코파이랑 탄산음료를 줬다. 사회에서 잘 먹고 들어가서 초코파이에 대한 감흥은 없었다. 근데 탄산이 먹고 싶었다"며 천주교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군대 이야기를 마친 후 김현중은 "많은 이야기했는데, 여자분들은 별로 재미없어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13일 게재된 '현중씨, 뭐해요?' 3회에서는 소속사 사람들과 야유회를 하며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달 10일 디지털 싱글앨범 'SALT'를 발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김현중 유튜브 채널 캡처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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