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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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 전재산 공개 "부동산만 5채, 적다고 느껴" [엑's PICK]

기사입력 2019.09.18 07:26 / 기사수정 2019.09.18 09:5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함소원 진화 부부의 전재산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수도권 일대에 부동산을 보유한 부자였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지출이 큰 남편 진화를 위해 금융전문가와 만남을 주선한 함소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화는 좋은 소파를 사라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비싼 소파를 결제했고, 함소원은 구매 전 미리 말을 하지 않은 진화에 화를 냈다. 이에 진화는 "모아뒀던 돈이 조금 있었다. 서프라이즈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집요한 함소원의 질문 끝에 "어머니가 사진 소파다. 네가 돌려줄까봐 거짓말을 했다"며 "중국에서는 준 선물을 받는 것이 예의다"고 말했다. 

진화의 씀씀이가 걱정이 된 함소원은 금융전문가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함소원은 "종잣돈이 있어야 제대로 된 투자를 할 수 있는데 저는 현금이 별로 없다. 돈을 모으면 부동산에 투자를 하는 편"이라며 "어떻게 하면 7% 정도의 수익을 내는 것이 고민"이라고 밝혔다. 

함소원의 재산 규모는 엄청났다. 아파트 2채, 빌라 2채, 전원주택 1채를 가지고 있었다. 그중 아파트 1채는 서울 방배동에 있었고, 나머지는 경기도권에 위치했다. 반면 진화의 재산은 3천만원과 함소원이 관리하는 임대료가 전부였다.

함소원은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이 너무 적다고 느낀다"며 "미스코리아 시절부터 돈을 모으는 재미로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친구들을 보면 한국에 와서 건물을 사서 가더라. 위험한 상황을 내가 해결해야한다는 생각이 있다 보니 모아도 모아도 부족한 느낌"이라며 강박증을 토로했다. 

금융전문가는 "스스로를 불안하게 하는 것 같다"며 "쇼핑을 통해서 경제적인 관점을 얻기도 한다. 진화가 천만을 가지고 사고 싶은 것을 사라고 해봐라. 그걸 통해서 그 이상을 벌 수도 있다. 돈을 쓰면서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조언했다. 

한편 함소원은 "10년 만에 재기했는데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다. 내년 여름이 끝일 것 같은데 그때까지 바짝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불안해 했고, 전문가는 "누구도 생계가 보장된 사람은 없다"고 다독였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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