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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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정국, 타투이스트와 열애설→해쉬스완 불똥→빅히트 "사실 NO, 법적대응"(전문)[종합]

기사입력 2019.09.17 20:50 / 기사수정 2019.09.17 20:2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타투이스트 A씨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열애설 상대로 지목된 A씨가 강력하게 부인했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방탄소년단 정국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정국이 경남 거제에서 목격됐다는 해당 목격담에는 정국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 여성을 뒤에서 껴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일각에서는 사진 속 남성이 정국이 아닌 해쉬스완이라는 주장이 나왔고, 방탄소년단 일부 팬들은 해쉬스완의 SNS에 찾아가 악플을 달았다.

특히 해쉬스완은 '정국 닮은꼴로 가사를 쓰지 말라'는 등 자신을 조롱하는 내용의 트윗에 "너네가 그냥 생사람 잡아서 사진 찍힌거 나냐고 물어보길래 아니라 했잖아. 이딴 얘기까지 봐야되네"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결국 해쉬스완은 "진짜 역겨워. 토할 거 같아"라며 불쾌함을 감추지 못했다. 

해쉬스완은 "당사자가 현재 어떤 상황인지 확실하지 않고 솔직히 나랑 다른 당사자 둘 다 잘못 없다"며 선을 지켜달라고 당부하며 "나 음악하는 사람인데 이런 걸로 오르내리는 것도 싫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빅히트 측은 "정국이 이번 휴가 기간 거제도 방문 중 평소 알고 지내던 타투숍 지인들이 현지 방문 중인 것을 알게 되었으며, 이에 함께 식사를 하고 단체로 노래방에 갔다. 그 내용이 왜곡되어 알려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티스트의 장기 휴가 기간에 있었던 소소한 개인적 일상들이 왜곡되어 알려진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CCTV 유출 및 불법 촬영 여부 등에 관해 확인 후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허위사실 유포 시에도 예외 없이 법적대응할 방침이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타투이스트 A씨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돌아다니는 말들과 저를 사칭해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이 안타까워 글을 올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는 "무슨 답변을 드리든 믿지 않고 스스로 마음대로 해석하고 더 심한 답글을 들을 게 뻔한 사실이라 아무 말 안 하고 있었다"며 "다시 말씀드리지만 정국과 연인관계라든지, 제 이니셜을 타투잉 해줬다는 말들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열애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A씨는 정국과의 관계에 대해 "단지 친한 친구정도"라며 "저와 주변 분들이 많이 상처받고 팬분들에게도 큰 상처를 입힌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다. 이후의 말은 하지 않겠다. 무시가 절대 아닌 것만 알아달라"고 해명했다.

다음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당사 아티스트 정국 관련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힙니다.

멤버 정국은 이번 휴가 기간 거제도 방문 중 평소 알고 지내던 타투샵 지인들이 현지 방문 중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타투샵 지인들 및 거제도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단체로 노래방에 갔습니다. 그 내용이 왜곡되어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장기 휴가 기간에 있었던 소소한 개인적 일상들이 왜곡되어 알려진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CCTV 유출 및 불법 촬영 여부 등에 관해 확인 후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는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또한 허위사실 유포 시에도 예외 없이 법적 대응할 방침임을 밝힙니다.

다음은 A씨 인스타그램 글 전문.

정국과의 연인 관계는 절대 아닙니다. 지금 돌아다니는 말들과 저를 사칭해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이 안타까워 글 올립니다.

무슨 답변을 드리던 믿지 않고 스스로 마음대로 해석하고 더 심한 답글을 들을 게 뻔한 사실이라 아무 말 안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정국과 연인관계라든지, 제 이니셜을 타투잉 해줬다는 말들은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단지 친한 친구 정도이며, 그것 때문에 저와 주변 분들이 많이 상처받고 팬 분들에게도 큰 상처를 입힌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합니다. 이후의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무시가 절대 아닌 것만 알아달아주세요.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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