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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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 말한 적 없다"...유승준, '한밤' 단독 인터뷰로 논란 예고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9.16 16:30 / 기사수정 2019.09.16 16:33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유승준이 '군입대' 발언으로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유승준은 '한밤'에 출연해 17년 전 시작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예능 '본격연예 한밤'에서 제작진은 직접 LA로 찾아가 유승준에게 17년 전의 논란에 대한 심경을 들었다.

제작진은 유승준에게 "당시 왜 마음이 변했냐"고 질문했고, 유승준은 "군대를 가겠다고 제 입으로 이야기한 적이 한 번도 없다. 그 당시 방송이 끝나고 들어가는데, 집 앞에 아는 기자 분이 오셔서 '승준아, 너 이제 나이도 찼는데 군대 가야지'라고 했다"며 "그래서 저도 '네, 가게 되면 가야죠'라고 답했다. 저보고 '몸도 좋고, 체격도 좋으니까 해병대 가면 좋겠다'고 해서 '아무거나 괜찮습니다'고 답했다. 다음날 스포츠 신문 1면에 '유승준 자원입대 하겠다'는 기사가 났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분명 신검까지 하고, 방송을 통해 수 차례 이야기하지 않났냐"고 물었다. 또한 '세금을 덜 내기 위해 한국 비자를 신청하는 것이 아닌지', '관광비자로 들어와도 되는데 왜 F4 비자를 고집하는지' 등 한국에서 논쟁 중인 문제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다. 유승준은 앞서 언론에 이야기하지 않았던 해명을 들려줄 예정이다.

앞선 8일, CBS 아나운서 서연미가 유튜브 방송 중 "만약에 한국에 들어와서 활동 하면, 한국에서는 외국에서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발언했고, 이에 유승준은 거짓된 정보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혀 다시 한번 '유승준 논쟁'에 불이 붙었다.

지난 7월 대법원은 유승준의 비자발급 거부는 위법하다고 판결했으며, 오는 20일 파기 환송심을 앞두고 한국은 여전히 '유승준 입국 허가VS불허가'을 두고 치열한 논쟁 중이다.

한편, 유승준은 4남매의 아버지이자 배우로 해외 활동 중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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