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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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행복하게 해드리자"…'세젤예' 유선, 김해숙 치료 중단 '오열'

기사입력 2019.09.15 20:1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유선이 김해숙을 퇴원시키기로 결정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103회에서는 강미선(유선 분)이 박선자(김해숙)의 퇴원을 결정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혜(김하경)는 밤새 박선자를 혼자 뒀고, 아침이 되어서야 허겁지겁 병원을 찾았다. 이때 강미선과 강미리(김소연)가 병원에 도착했고, 그 사이 박선자는 우두커니 침대에 앉아 울고 있었다. 결국 강미선은 박선자를 보자마자 "우리 그냥 집에 갈까?"라며 눈물 흘렸다.



이후 강미선은 강미리와 강미혜에게 "미리 말이 맞아. 엄마 치료 계속하는 거 다 우리 이기심이야"라며 설득했다. 강미혜 역시 "나도 알아. 언니들 말 무슨 말인지. 근데 이렇게라도 안 하면 내가 정말 나쁜 딸 될 것 같아서 그랬어. 그래야 내가 엄마한테 덜 미안할 거 같아서"라며 털어놨다.

강미선은 "우리 엄마 행복하게 해드리자. 그게 엄마한테 좋을 거 같아. 우리 엄마 치료 그만하자"라며 선언했고, 강미리와 강미혜는 강미선의 품에 안겨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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