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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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류중일 감독 "홍창기-윤진호, 추가 실점 막아"

기사입력 2019.09.10 22:01 / 기사수정 2019.09.10 23:12


[엑스포츠뉴스 청주,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LG는 10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4차전 원정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4연승을 질주, 시즌 전적 71승1무56패를 만들었다. 반면 한화는 2연패에 빠지며 49승81패가 됐다.

이날 선발 차우찬은 매 이닝 주자의 출루를 허용했으나 실점은 최소화, 5이닝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2승을 수확했다. 이어 송은범과 정우영, 고우석이 뒷문을 막았다. 고우석은 29세이브. 타선에서는 이천웅과 오지환이 나란히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 페게로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차우찬이 잘 던졌고, 뒤에 나온 중간투수들이 잘 막았고, 고우석도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타선에서는 오지환의 결승타점과 페게로의 2타점, 채은성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류 감독은 "8회 수비에서 홍창기의 호송구와 윤진호의 끈질긴 태그 플레이가 추가 실점을 막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8회말 홍창기는 2루타가 될 수 있었던 선두 이동훈의 타구를 잡아 빠르고 정확한 송구로 2루로 뿌려 이동훈을 아웃시켰다. 윤진호는 도루를 시도한 장운호의 발이 2루 베이스에서 떨어진 것을 놓치지 않고 집중력 있게 태그해 장운호를 잡았다.

eunhwe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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