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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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열 , '와우 클래식' 대기열 문제에 사과…"또 죄송합니다"

기사입력 2019.09.09 14:31

박정문 기자


[엑스포츠뉴스닷컴] 개그맨 김기열이 온라인 게임 '와우 클래식(월드오브워크래프트 클래식)' 게임 대기열 문제에 대해 사과했다.

김기열은 3일 트위치 방송 초반 "어떻게 사과를 하라는 것이냐. 내가 대기열에 무슨 잘못을 했느냐"며 난감해 하다가, 잠시 뒤 양복으로 갈아 입고 와 사과를 했다.

온라인게임의 대기열은 서버의 동시 접속자 수를 조절하기 위해 접속 뒤 일정 시간 기다려야 게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이며, 김기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일부 네티즌들이 디시인사이드 '김기열 갤러리' 등에 장난으로 사과를 요구하고, 이에 김기열이 응한 것이다.

김기열은 "이번에 또 대기열 때문에 제가 사과를 하게됐다.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왜 제가 사과를 해야 되는지는 사실 잘 모른다. 그냥 또 기열이어서 사과를 하라고 하니까 사과를 한다"며 눈에 안약을 넣었다.

김기열은 "우리 대기열 때문에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께 저의 진정성을 담아서 사과를 드리도록 하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김기열은 지난해 11월에도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의 대기열이 길어진 것 때문에 트위치 방송을 통해 사과한 바 있다.

월드오브워 클래식은 월드오브 워크래프트를 재현한 게임으로 지난달 27일 출시됐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온라인이슈팀 press1@xportsnews.com / 사진=김기열 트위치 방송화면캡처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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