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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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소년야구] 한국, 미국에 5-8 역전패로 결승행 좌절

기사입력 2019.09.07 16:12 / 기사수정 2019.09.07 16:2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미국을 넘지 못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성열(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 29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18세 이하(U-18) 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 3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5-8 역전패를 당했다. 대만전에서 패했으나 일본전에서 연장 끝내기승을 거두면서 결승행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으나 이날 패배로 결승 진출도 좌절됐다.

한국은 먼저 5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김지찬(라온고)의 3루타와 박주홍(장충고)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한국은 2회말 2사 만루에서 장재영의 내야안타 때 2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2사 1·3루에서는 박민의 적시타로 5-0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선발 이강준(설악고)이 3회초 로버트 하셀에게 우월 투런포를 내주며 추격을 당했다. 한국은 이강준을 내리고 이주엽을 투입했으나 2실점하며 4-5까지 몰렸다. 이후 5회초 3루수 신준우(대구고)의 실책이 나오며 만들어진 무사 2루에서 오원석(야탑고)을 올렸으나 5-5 동점과 5-7 역전을 허용했다.

미국이 9회초 1사 2루에서 이승현(상원고)의 폭투 때 2루 주자 콜비 홀터가 홈까지 쇄도하면서 한 점을 더 추가했고, 이후 한국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미국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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