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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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패밀리' 전원주X김형자, 백일섭 요리에 감동 "차려주는 역할이었는데"

기사입력 2019.09.06 23:56 / 기사수정 2019.09.06 23:56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전원주가 달라진 백일섭의 모습에 감동했다.

6일 방송된 MBN 예능 '모던패밀리'에는 백일섭이 동료 배우 전원주, 김형자를 초대해 빅마마 이혜정과 함께 준비한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전원주는 부엌으로 들어가는 백일섭을 보며 "옛날에는 내가 다 차려줘야 했는데"라며 어색함을 표했다. 그러한 반응에도 백일섭은 김형자의 도움을 거절하고 직접 움직였다. 

백일섭은 낙삼새, 닭 모래집 볶음, 돌솥밥까지 한 상을 차렸다. 전원주는 밥을 먹으면서도 다시 한 번 "맨날 차려주는 역할이었는데, 이렇게 얻어먹으니까. 감동이야"라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후 전원주는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과거 백일섭이 자신은 두려워서 못하는 말도 다 했다는 것. 전원주는 자신이 바른말을 하면 배역이 바로 죽었다며 "죽여도 그냥 안 죽여, 하루종일 끌고 다니다 저녁에 죽여"라고 전했다.

이어 전원주는 "지금 내가 어디 감히 백일섭 앞에서 밥을 먹어. 한 세대를 휘어잡은 사람이잖아"라고 백일섭을 치켜세웠다. 백일섭은 "(전원주가) 늦게 데뷔하고 조연이라서 자격지심이 있어서 그렇지 잘했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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