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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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소년야구] 한국, 슈퍼라운드 첫 경기 대만에 2-7 완패

기사입력 2019.09.05 15:19 / 기사수정 2019.09.05 15:1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야구 청소년 대표팀이 대만에게 덜미를 잡히며 우승 도전에 먹구름이 꼈다.

이성열(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 29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18 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 대만과의 경기에서 2-7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6일 일본전과 7일 미국전을 모두 이겨야 결승행이 가능해졌다.

선발 허윤동(유신고)은 2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등판한 이민호(휘문고)마저 3⅓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졌다. 반면 타선은 대만의 에이스 천포위에게 꽁꽁 묶이며 5안타에 그쳤다.

대만이 2회 먼저 3점을 뽑아냈다. 한국은 3회 박시원의 볼넷과 이주형의 안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장재영의 적시타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5회와 6회 2점 씩을 더 잃었다. 9회 박주홍이 대회 두 번째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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