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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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2라이프' 정지훈X임지연, 토르·엘사로 변신…딸 위한 고군분투

기사입력 2019.08.26 14:33 / 기사수정 2019.08.26 14:34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웰컴2라이프’ 정지훈, 임지연이 토르와 엘사로 변신한 모습이 포착됐다.

작품성과 연기력 모두에서 찬사를 받고 있는 MBC 월화미니시리즈 ‘웰컴2라이프’가 긴장과 감동, 설렘, 웃음을 오가는 퍼펙트한 완급조절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케 만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이재상(정지훈 분)은 현실 세계로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예감에 평행 세계에서 ‘썅변’으로의 회귀를 선택하는 듯 했다. 하지만 자신의 모진 행동과 말에도 아내 라시온(임지연)과 딸 이보나(이수아)는 굳건한 믿을 표했다. 이에 정지훈은 자신만을 위해 살아와 결핍되어 있던 가족애를 가슴에 품기 시작한 모습으로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했다.

이 가운데 코스프레 의상을 장착한 이재상, 라시온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재상은 근육이 빵빵하게 채워진 ‘마블’ 영화 속 토르 의상을 입고 히어로 포스를 풍겨내는 한편, 라시온은 반짝이는 소재의 하늘색 드레스를 입고 영화 ‘겨울왕국’ 속의 공주 엘사로 변신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서로에게 어깨동무를 한 두 사람은 귀여운 코스프레 의상과 대비되는 강렬한 투지 눈빛으로 관심을 높인다. 이처럼 곧 앞으로 돌진할 듯 주먹을 불끈 쥐고 전방 만을 주시하고 있는 두 사람의 전투적인 면모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알고 보니 딸 이보나에게 MVP 상품인 자전거를 선물 해주기 위해 어린이집 가족운동회에 참가한 이재상, 라시온의 모습이었던 것. 히어로 복장은 절대 입지 않겠다던 폼생폼사 이재상의 변화가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며 가치관에 변화를 일으킨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더욱 치솟는다.

‘웰컴2라이프’는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김종학프로덕션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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