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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망하게"…'불청' 김민우, 가슴에 묻은 아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21 01:17 / 기사수정 2019.08.21 01:2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민우가 아내와 사별한 사연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김민우가 아내를 먼저 보낸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민우는 김혜림이 만든 민어탕을 말도 없이 열심히 먹더니 "우리 집사람이 조미료를 안 넣고 음식을 하기 시작하는데 그 중 제일 잘 끓이는 게 민어탕이었다. 누나가 끓인 게 비슷한 맛이 난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지난 2017년 7월 김민우 아내의 사망소식을 전해들은 바 있기에 순간 숙연해졌다. 김민우는 애써 담담하게 아내가 아프기 시작해서 떠나기까지 과정을 전했다.  

김민우는 "어느 날 갑자기 목이 아프다고 해서 이비인후과에 갔는데 이상이 없다더라. 다음날 열이 계속 올랐다. 치료를 받아도 염증수치가 높다보니 큰 병원을 가라더라. 그때 저는 지방에서 강의하고 있었다. 늦기 전에 와야지 하고 왔는데 그날부터 힘들어하더라"며 초기 상황을 알려줬다.

김민우는 "센 약을 투여했는데도 안 들었다. 병원에서 '그 병인 것 같다. 보호자 잠깐 나와 달라. 시간이 며칠 안 남은 것 같다'고 했다. 일주일 만에 그렇게 허망하게 보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민우 아내의 병은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시스템이 정상적인 기관들까지 공격하는 혈구 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었다. 멤버들은 김민우의 어린 딸 민정이가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김민우는 당시 민정이가 아빠인 자신보다 먼저 아픔을 끌어안으며 철이 일찍 들어 지금은 더 많이 씩씩해졌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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