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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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이서진X이승기X박나래X정소민, 우여곡절 끝에 첫날밤 [종합]

기사입력 2019.08.19 23:14 / 기사수정 2019.08.20 15: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 가수 이승기, 배우 이서진, 정소민이 아이들과 하루를 무사히 마쳤다.

19일 방송된 SBS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박나래, 이승기, 이서진, 정소민이 숲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1박 2일을 보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서진은 촬영 전 무뚝뚝한 태도로 일관했던 것과 달리 아이들을 대할 때마다 다정한 목소리와 일명 '삼촌 미소'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이서진은 브룩 양에게 우유를 챙겨줬고, 브룩 양이 우유를 마시는 모습을 지켜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게다가 이서진은 브룩 양이 놓친 공을 잡기 위해 내리막길을 달리기도 했다.

게다가 아이들은 야외에서 놀던 중 화장실에 가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고, 브룩 양은 "우리 예전에 밖에서 피피한 적 있다"라며 털어놨다. 박나래는 그레이스 양에게 외진 숲속에서 소변을 누라고 말했고, 그레이스 양은 "변기에다 할 거다"라며 말했다.

이서진은 숙소에 있는 그레이스 양의 개인 변기를 들고 왔고, 박나래는 숲속에 변기를 놓아뒀다. 그러나 그레이스 양은 소변을 누지 않았고, 박나래는 정소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정소민은 그레이스 양이 부끄러워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고, 숙소로 데리고 갔다. 박나래는 그레이스 양에게 미안함을 느꼈고, "이모가 몰랐다. 미안하다"라며 사과했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아이들이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했고, 다 함께 블루베리 나무를 심었다. 이승기는 군대에서 다져온 삽질 실력을 자랑했고, 강이한 군에게 삽을 쥐는 방법을 가르쳐줬다. 

이어 이승기는 "나중에 이한이도 삽질 많이 할 거다. 이거 해야지 (군대) 가서 칭찬받는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후 멤버들은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숙소로 돌아갔다. 유진 양은 정소민과 화장실에 들어갔고, 갑작스러운 뽀뽀와 함께 "이모 좋아한다"라며 표현했다.

정소민은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이승기에게 "유진이가 나한테 고백했다"라며 기뻐했다. 이승기는 유진 양에게 "삼촌은 안 좋냐"라며 내심 서운해했다. 더 나아가 정소민은 이서진과 식사를 준비했고, "유진이가 저한테 고백했다. 그리고 뽀뽀해줬다. 심쿵했다"라며 자랑했다.



또 브룩 양은 그레이스 양 탓에 넘어져 눈물을 흘렸고, 이승기는 아이들에게 차근차근 이유를 묻고 화해를 도왔다.

어느새 밤이 됐고, 멤버들은 동화책을 읽어주고 자장가를 불러주며 아이들을 재웠다. 멤버들은 아이들이 자는 사이 가정 통신문을 작성하며 하루를 무사히 마쳤다.

그날 밤 박나래는 잠에 들지 못한 채 아이들을 돌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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