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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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8', 1대1 크루 대결…올티·윤훼이·서동현 등 승리 [종합]

기사입력 2019.08.17 01:11 / 기사수정 2019.08.17 01:13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쇼미더머니8'에서 크루 결정전에 이어 1대1 크루 배틀이 진행됐다.

16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에서는 1대1 크루 배틀이 진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크루 결정전을 위한 첫 번째 1군 래퍼로 디보가 선정됐으며 그의 선택을 받기 위해 매드클라운과 버벌진트는 대결을 펼쳤다. 특히 매드 클라운은 디보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맨발의 투혼까지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매드클라운의 맨발 열정에도 디보는 버벌진트를 선택해 40 크루에 좌절감을 안겼다. 이에 40 크루는 개별 인터뷰에서 "그런 사람은 생각도 안 한다", "누군지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듯 1군 래퍼에 이어 2군 래퍼들까지 두 팀의 크루에 합류하는 과정이 완료됐고 1대1 크루 배틀이 진행됐다. 또한 양동근, 다이나믹 듀오, 팔로알토, 베이식, 행주, 나플라, 릴보이, 테이크원, PH-1, 지구인, 크러쉬 등이 특별 심사 위원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1대1 크루 배틀에서는 베이니플과 에이체스의 대결이 펼쳐졌다. 비와이는 "바이니플을 1차 때부터 봐왔는데 자기 나이에 대한 어필을 하지 않더라. 오직 실력으로만 승부하겠다는 마음 가짐이 좋았다. 그리고 에이체스는 랩이 너무 단단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40 크루의 에이체스가 승리했고 pH-1는 "에이체스가 너무 기본기가 탄탄했다. 진짜 좋았다"고 말했다.승리를 거둔 에이체스는 "8년 만에 이렇게 인정 받은 것이 처음이다"며 눈물을 보였다. 또 허성현과 타쿠와의 대결에서는 타쿠와가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대결에서는 올티와 언텔이 대결을 펼쳤고 특히 올티는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이겠다고 말해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프리스타일임에도 올티는 훌륭한 랩을 선보여 다시 한 번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여태까지는 합동 무대를 보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엔 진짜 대결을 보는 느낌이었다"며 40 크루 올티의 손을 들어줬다. 이어 안병웅은 슬릭오도마를 지목해 대결을 펼쳤고 심사 위원들은 "둘 다 너무 잘한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나플라는 "일단 목소리 자체가 너무 시기다"라고 말했다.

결국 특유의 스타일은 보인 안병웅이 승리했고 다음 대결에는 제네 더 질라와 스웨이디가 출격했다. 두 사람의 막상막하 대결에 심사위원들은 많은 고심을 했지만 제네 더 질라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이어 콕스 빌리와 맥대디의 대결이 진행됐고 콕스 빌리는 그동안 복면에 가려졌던 얼굴을 공개했다. 그는 과거 활동했던 래퍼 '제이켠'라는 사실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로볼프(LO VOLF)와 윤훼이는 대결에 앞서 연습에서부터 의견 차이를 보였고 겨우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합이 안 맞았다고 하기에는 너무 잘 한다"며 칭찬했고 윤훼이의 손을 들어줬다. 부현석은 최엘비를 지목해 대결을 펼쳤고 심사위원들의 연이은 호평이 이어졌다. 하지만 두 사람은 최초로 동점을 받아 다시 한 번 랩 배틀을 펼쳤으나 최엘비가 승리했고 부현석이 탈락했다.

곧이어 서동현과 유자의 대결에서는 서동현이 많은 극찬을 받으며 승리했고 디보(Dbo)와 록스펑크맨과의 대결에서는 디보가 승리했다. 마지막으로 짱유는 래원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펀치넬로는 연이은 가사 실수로 패배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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