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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수치스럽다" 중화권 아이돌의 中 공개 지지, 이틀째 논란ing [종합]

기사입력 2019.08.15 11:45 / 기사수정 2019.08.15 12:1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화권 출신 아이돌들이 국제적으로 이슈화된 홍콩 시위와 관련해 중국과 홍콩 경찰을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엑소 레이, 에프엑스 빅토리아, 세븐틴 준·디에잇, 우주소녀 성소·미기·선의, 프리스틴 출신 주결경, (여자)아이들 우기, 차오루 등은 지난 4일부터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오성홍기에는 14억 깃발 보유자가 있다. 나는 깃발 소지자다",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 등의 글을 게재했다. 

또한 갓세븐 잭슨과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은 각각 홍콩과 대만 출신임에도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는 글을 게재했고, 아직 데뷔하지 않은 '프로듀스X101' 출신의 토니와 위자월 또한 지지선언에 동참했다. 지지를 선언한 중화권 출신 아이돌만 벌써 두 자릿 수가 넘는다. 

특히 엑소 레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홍콩이 부끄럽다. 난 홍콩경찰을 지지한다. 나를 비난해도 상관없다. 홍콩이 정말 수치스럽다"고 홍콩 시위대를 맹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앞서 레이는 지난 13일 중국 소속사를 통해 삼성전자 공식 글로벌 웹사이트가 대만과 홍콩을 국가로 표기함에 따라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반했다며 스마트폰 모델 계약 해지를 통보한 바 있다.

오성홍기는 홍콩·대만·마카오는 중국에 속하며 합법적인 정부는 중국이 유일하다는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는 뜻이다. '하나의 중국'은 영토 분쟁이 있을 때마다 강조됐는데 최근 홍콩 시위로 다시 부각되고 있다. 

최근 홍콩 정부는 '송환법'으로 알려진 범죄인 인도 법안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홍콩과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중국 등에 범죄인을 인도할 수 있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에 송환법을 반대하는 홍콩 시민들은 두 달째 대규모 시위를 이어갔고, 홍콩 경찰은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최루탄을 발사하고, 시위대로 변장해 폭력을 행사하는 등 무력 진압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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