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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기간제' 전석호, 최규진과 다툼 후 살해당했다…'윤균상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19.08.15 00:2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터 기간제' 윤균상이 전석호가 살해당한 걸 발견했다.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9회에서는 하소현(금새록 분)이 기무혁(윤균상)에게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해보라고 조언했다. 

이날 유범진(이준영)의 휴대폰 해킹을 시도한 기무혁. 하지만 시험 문제를 다 푼 유범진은 휴대폰을 확인하겠다고 나왔다. 기무혁은 무사히 유범진의 휴대폰을 돌려줬지만, 유범진의 의심은 끝나지 않았다. 유범진의 휴대폰엔 정수아(정다은)의 프로필 사진과 수상한 어플이 깔려 있었다. 다른 휴대폰을 해킹하고 감시하는 스파이앱이었다.

기무혁은 유범진 아빠 유양기(김민상)도 이태석이 운암대를 인수하는데 막강한 영향력을 끼친다는 것에 집중했다. 기무혁은 "만약 이도진이 아니라 유양기가 0번이라면? 유범진 휴대폰 기록 무조건 복구해야 해. 그럼 알겠지. 유범진이 누굴 감시하고 있었는지"라고 밝혔다.


이어 기무혁은 정수아의 집으로 가는 다른 길을 찾아냈다. 1분 20여 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기무혁은 박원석에게 주변 CCTV를 다시 확인해보자고 했다. 박원석은 헛수고라고 말렸지만, 기무혁은 단호했다. 두 사람은 주변 CCTV를 모조리 보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하소현은 안병호(병헌)를 데리고 김한수(장동주)의 병실로 향했다. 안병호는 하소현에게 잠시 자리를 비켜달라고 말한 후 김한수에게 눈물의 사죄를 했다. 앞서 김한수의 접견을 간 안병호는 "너 때문이랬어. 네가 끼어들지 않았으면 수아도 다치지 않았을 거야. 수아가 어떻게 될지 네 손에 달렸다고 했어"라며 이태석의 말을 전했다.

사과 후 안병호는 하소현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털어놓았다. 인어공주 결말이 수아를 구할 답이라고 말했다고. 이를 들은 기무혁은 "시간 낭비했다. 자살하란 직접적인 메시지가 있어야 하는데, 그 정도로 이태석한테 죄를 물을 순 없다"라고 했다.


그러자 하소현은 "왜 항상 그런 식이냐. 왜 애들이 그런 선택을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냐"라고 했다. 기무혁이 "협박당하고, 이용당한 거 아니냐"라고 하자 하소현은 "협박당하면 자살하는 거냐. 사정이 있었을 거 아니냐"라고 일갈했다.

한편 기무혁은 이태석(전석호) 집무실 금고에 있는 수첩과 휴대폰을 노렸다. 집무실에 있던 이태석은 누군가 문을 두드리자 형이라고 생각했지만, 이기훈(최규진)이었다. 이기훈이 "왜 그랬어. 네가 수아를 가만히 뒀으면 아무도 안 다치는 거잖아"라고 하자 이태석은 "갑자기 왜 남 탓이야. 스토커 새끼가?"라고 응수했다.

이태석은 "내가 아니라 네가 네 애비 발목을 붙잡는 거야"라고 했고, 이기훈은 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러자 이태석은 이기훈을 때린 후 집무실 밖으로 내쫓았다. 이후 기무혁과 박원석이 이태석 집무실에 잠입했지만, 이태석은 살해당한 후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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