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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니다 천리마마트' 티저 포스터 공개…차원 다른 '저품격' 위상

기사입력 2019.08.14 10:47 / 기사수정 2019.08.14 10:51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쌉니다 천리마마트’가 저품격의 위상(?)을 적나라하게 담은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tvN 새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대마그룹의 공식 유배지이자 재래 상권에도 밀리는 저품격 무사태평 천리마마트를 기사회생시키려는 엘리트 점장과 마트를 말아먹으려는 휴먼 불도저 사장이 만들어내는 사생결단 코믹 뺨타지. 드라마 설명에서도 드러났듯이, 천리마마트의 키워드는 저품격과 무사태평. 14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 담긴 마트의 전경을 보면, 그 이유에 대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당장이라도 달려 나갈 것 같은 천리마 동상의 위용과는 달리 허름한 외관, 위태롭게 매달려있어 과연 밤에 불이나 제대로 밝힐까 의심스러운 ‘천리마 MART’ 네온사인, 그리고 ‘쌉니다’ 발음을 그대로 표기한 위풍당당 콩글리쉬 ‘SSAMNIDA’가 저품격의 정점을 찍는다. 그 와중에 참 솔직하다. 맞은 편 마트보다 싸다는 세일 광고판엔, ‘싼 게 비지떡’이라고 대놓고 홍보중인 것. 

뭐 좀 사볼까 들어서려다가도, 황량한 분위기에 발길을 돌리고 싶을 것 같은 천리마마트. 도대체 어느 세상에 이런 마트가 있을까란 생각이 들 때쯤, “옆 마트가 더 쌉니다”란 더욱더 솔직해진 포스터 카피를 보면, 이젠 호기심이 발동한다. 이곳에선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천리마마트 정직원 공개 채용’ 광고판이 그 힌트다. 그야말로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감도 잡히지 않는 천리마마트를 유통업계 1위로 만들고 싶은 점장 문석구(이동휘)와 대마그룹 내 공식 유배지라 불리는 이곳에 사장이란 직함으로 좌천돼 복수를 꿈꾸는 정복동(김병철). 각기 다른 목적으로 직원을 채용하려는 두 남자의 사생결단에, 과연 이 마트의 천리마는 다시 달릴 수 있을까. 

제작진은 “티저 포스터 이미지만으로도 알 수 있듯이, 외관부터 일반 마트와는 차원이 다른 저품격을 과시하는 천리마마트에서 차별화된 웃음과 힐링을 전할 계획이다”라는 고품격 포부를 전하며, “인기 웹툰 원작의 실사 이미지를 기대하고 계신 팬과 시청자 여러분의 기다림에 부응할 수 있는 영상과 이미지 역시 곧 공개를 앞두고 있다”고 귀띔,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오는 9월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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