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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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키움 감독 "에이스급 요키시, 아쉬운 점 있지만…"

기사입력 2019.08.13 17:3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본인도 생각을 많이 했을 거에요."

키움은 13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13차전을 치른다. 3위 두산에게 1경기 차로 쫓기고 있는 키움은 김선기를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지난 주말 두산과 미리보는 가을야구를 치렀던 키움이다. 2연전 첫 경기를 승리했으나 11일 7-12로 패하며 달아나지 못했다. 선발 요키시가 2이닝 8실점(5자책)으로 무너지며 초반 승기를 내준 점이 아쉬웠다.

무려 6점을 내줬던 1회가 악몽이었다.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2루타를 맞은 후 정수빈의 내야안타, 페르난데스의 야수선택 출루로 만루가 됐다. 김재환을 삼진 처리했으나 최주환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수비는 어설펐고, 요키시는 사구를 맞혀 다시 위기를 자초했다.

장정석 감독은 우선 요키시의 마음을 이해했다. 장 감독은 "수비 움직임에서 실수가 나오면 투수의 멘탈이 흔들리 수 밖에 없다. 자기 공을 던지기 힘들다"라고 다독였다.

하지만 팀의 외국인 선발인만큼, 조금 더 멘탈을 다잡아주길 바랐다. 장 감독은 "요키시가 에이스급 투수이기 때문에 분명 아쉬운 점은 있다. 본인도 (경기를 치르며) 생각을 많이 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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