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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삼시세끼'...박소담에게 잊을 수 없는 2019년 [★파헤치기]

기사입력 2019.08.10 22:00 / 기사수정 2019.08.11 09:2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영화 '검은사제들'(감독 장재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박소담이 이제는 예능까지 진출해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 2013년 영화 '소녀'(감독 최진성)에서 지연 역을 맡으며 배우의 길에 접어든 박소담. 그것을 시작으로 영화 '잉투기' '사형극장' '이쁜 것들이 되어라' '일대일' '마담뺑덕' '레디액션 청춘' '상의원' '쎄시봉' 등 1년동안 짧지만 수많은 작품에 얼굴을 비추면서 연기 경험을 쌓아나갔다. 

그리고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감독 이해영) 속 홍연덕, 그리고 1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던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 속 앳된 얼굴의 신인 여배우 역할을 소화하면서 대중에게 박소담이라는 배우의 얼굴과 이름을 조금씩 알리기 시작했다. 

같은 해인 2015년 말, 영화 '검은사제들' 개봉과 함께 박소담은 충무로의 샛별로 떠올랐다. '검은사제들' 속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소녀 영신으로 분한 박소담. 악령에 빙의한 영신 캐릭터를 통해 4개 국어를 열연을 펼친 것은 물론이고 삭발에 섬뜩한 분장까지, 여배우로서는 큰 결단이 필요했던 캐릭터를 박소담은 신인답지 않게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같은 열연 덕분에 박소담은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휩쓸었다. 




'검은사제들'로 단숨에 충무로 슈퍼루키로 자리매김한 박소담은 이듬해 KBS 2TV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와 tvN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명의 가사' 속 여주인공 자리를 꿰차면서 스크린을 넘어 브라운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박소담은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도 연극 '렛미인' '클로저' '앙리할아버지와 나' 등의 작품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연극 무대에서도 활동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을 만나 박소감은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기생충'은 한국 최초로 칸영화제의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누렸고, 국내에서도 1000만 명 이상의 관객들 동원하면서 엄청난 인기와 이슈를 몰고왔다. '기생충'에서 박소담은 김기정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면서 송강호, 장혜진, 조여정, 이선균, 이정은 등 함께 출연한 연기파 선배 배우들 사이에서도 당차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화, 드라마, 연극 등 종횡무진 활동했지만,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뜸했던 박소담. 그런 박소담이 지난 9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예능 '삼시세끼-산촌 편'에 염정아, 윤세아와 함께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박소담은 대선배인 언니들 사이에서 마냥 어린 막내 혹은 까마득한 후배처럼 보이지만 '행동대장'의 면모로 어떤 일이든 척척해내는 등 든든한 막내의 모습으로 작품 속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또 다른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 어디에서든 자신의 맡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배우 박소담. 예능까지 영역을 넓힌 박소담이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또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영화·드라마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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