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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8' 매드클라운, 윤훼이 PASS…혜안인가 실수인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03 03:56 / 기사수정 2019.08.03 04:38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매드클라운의 선택은 신의 한 수 일까, 실수일까. 

지난 2일 방송한 Mnet '쇼미더머니8'에는 60초 비트 랩 심사가 펼쳐졌다. 

이날 맥 대디, 펀치넬로, 짱유 등 다양한 래퍼들이 호평을 받은 가운데 윤훼이오 심사를 받기 위해 나섰다. 

개성강한 윤훼이의 도전이 기대를 모은 가운데 그는 시작 직후 가사 실수를 하고 말았다. 윤훼이는 "한 번만 다시 가보겠다"라고 요청했으나 모두에게 60초만 주어지는 60초 비트 랩 심사에서 어림도 없는 말이었다. 속절없이 시간이 흘러가고 그는 잠시 침묵을 지켰다. 

그런 윤훼이의 모습에 다른 프로듀서들은 일제히 FAIL을 누르며 그를 3차 심사로 넘길 의사가 없음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7FAIL을 받고 매드클라운만 남은 상태에서야 윤훼이는 랩을 간신히 이어갔다. 

탈락할 경우 불이 솟아야 했지만 솟지 않았다. 매드클라운이 혼자 PASS를 준 것. 8명 중 매드클라운 단 한 명만 그에게 다음 무대를 보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매드클라운은 "3차에 충분히 가셔도 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윤훼이는 "너무 과분하다"며 우여곡절 끝에 심사를 통과했다. 윤훼이는 "제가 붙었다는게 더욱더 제게는 부담이 된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윤훼이 합격에 참가자들은 불만을 드러냈다. EK는 "너무 심하잖아. 이건 아니지"라고 아쉬워했고, K$H도 "많은 지원자들도 불만이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수를 하고 붙은 것에 대한 강한 불만이 쏟아졌다. 

윤훼이는 "솔직한 심정으론 욕먹을 거 같다. 욕먹어도 마땅하다. 면목이 없다"고 부담스러워했다. 과거 심사를 번복해 '번복진트'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었던 버벌진트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 같다. 나의 모습도 생각난다"고 말했다. 비와이는 "지원자들이 억울할 것"이라면서도 "프로듀서 입장에선 멀리 본 것"이라고 양측을 모두 이해하는 모습이었다. 

매드클라운은 "당장 욕을 먹더라도 내 혜안이 나의 선택에 작용했다고 사람들이 느낄 수 있게끔 나중에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성 래퍼가 아직 '쇼미더머니'에서 뭔가를 확실히 보여준 적이 없어서 이분이 그걸 해내줬음 좋겠다"고 덧붙였다.

윤훼이를 혼자 살려낸 매드클라운의 선택이 어떻게 돌아올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쇼미더머니8'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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