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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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유벤투스전 득점' 타가트 "솔직히 K리그보다 쉬웠다"

기사입력 2019.07.29 15:19 / 기사수정 2019.07.29 15:20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팀K리그 유니폼을 입은 아담 타가트(수원)가 유벤투스전 맹활약 후 소감을 밝혔다.

'팀K리그'와 유벤투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팀K리그는 팬들이 직접 투표한 11명 등 한국프로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었다.

이날 팀K리그는 오스마르의 선제골, 세징야의 두 번째 골, 타가트가 세 번째로 골망을 흔들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무라토레가 동점골을 넣고, 1-3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투이디, 페레이라가 차례로 골을 기록했다.

이날 3번째 골을 기록한 타가트는 K리그1에서 12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는 후반 교체 출전해 위협적인 몸놀림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29일(한국시간) 글로벌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타가트는 "솔직히 말해서 K리그보다 훨씬 쉬웠다"면서 "K리그에서는 공을 잡으면 주위에 수비 3명이 몰린다. 유벤투스전에서는 여유로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장에 있던 모든 선수들이 자부심을 가졌고, 즐거운 대결을 펼쳤다"면서 "양팀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우리(팀K리그)가 더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벤투스는 한국 친선 경기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며 논란을 빚었다. 호날두는 '45분 출전 조항'을 무시하고 그라운드를 밟지 않으며 한국 팬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또 경기장에 지각하며 50분 넘게 경기를 지연시킨 '초유의 사태'를 일으켰다.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은 상황에서 구단 측의 공식적인 해명과 진심 어린 사과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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