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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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퍼거슨 처럼'...솔샤르, 포그바와 역사 쓸까

기사입력 2019.07.23 15:49 / 기사수정 2019.07.23 15:57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폴 포그바의 미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올레 군나르 솔샤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같은 절차를 밟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엠마 페이턴 기자는 "맨유가 퍼거슨 경의 감독 시절 호날두처럼 포그바가 한 시즌을 더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맨유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 역시 포그바를 타 빅클럽으로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페이턴 기자는 솔샤르 감독이 2008년 당시 퍼거슨 경이 호날두에게 했던 것과 비슷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2007/08시즌을 마치고 레알 마드리드 입단을 원했다. 하지만 퍼거슨 경의 만류와 함께 맨유에서 한 시즌을 더 보냈다. 맨유는 호날두와 함께 2008/09시즌 프리미어리그와 EPL컵(리그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에 페이턴 기자는 "포그바도 맨유에 남아 호날두 같은 성과를 내고 팬들에게 좋은 기억을 심어줄 수 있을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페이턴 기자는 프리시즌 투어 중 보여준 포그바의 모습에 대해 "그는 그라운드 위에서 지난 시즌 맨유가 부족했던 모든 것을 보여줬다"면서 "리더십, 클래스, 순수한 노력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중들은 포그바를 가장 크게 응원했다. 그는 맨유의 슈퍼스타다"라고 덧붙였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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