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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생존자' 권한대행이었던 지진희, 180도 달라졌다 [종합]

기사입력 2019.07.22 23:00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지정생존자' 지진희가 180도 달라졌다.
  
22일 방송된 tvN '60일, 지정생존자' 7화에서는 캄보디아에서 생포된 명해준이 국내로 송환됐다.

이날 캄보디아에서 명해준이 생포됐다는 사실이 언론에 발표되자 사람들은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후 국내로 들여온 명해준은 국정원의 조사를 받게 됐고, 이로 인해 박무진(지진희)의 권한 대행 능력치는 급상승했다. 이에 대해 박무진은 차영진(손석구)에게 "국정원에 연락해라. 명해준에 대한 조사는 실무자가 직접 와서 하라고. 우리는 큰 희생을 치렀다. 지금 나한테 중요한 것은 그 사실뿐이다"라고 지시했다.

이후 박무진은 거국 내각을 구성할 것을 지시했고, 차영진에게 "거국내각 TFT팀 만드는 일부터 시작하자. 주부무를 기준으로 내각을 구성해달라"라고 지시했다. 이어 박무진은 자신이 생각한 인물들로 주무부 장관들을 구성하기 시작했고, 오영석(이준혁)은 국방부 장관으로 선정됐다. 오영석은 박무진으로부터 국방부 장관직을 받아들이며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개 숙였다.

하지만 거국 내각을 반대한 윤찬경(배종옥)은 자신의 비서진에게 "오영석 의원 생각보다 위험한 사람이다. 속을 알 수 없는 정치인이 차기 대권 주가 곁에 있다면 무척이나 위험한 상황이다"라고 밝혔고, 박무진을 찾아가 "거국 내각 철회해라. 권한대행은 현상 유지만 하면 된다. 왜인 줄 아느냐. 선택된 권력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각 구성을 철회하지 않겠다면 박대행을 탄핵하겠다. 공직자의 권력 남용은 명백한 탄핵 사유다"라고 주장했다.



여야가 거국내각을 반대하며 들고 일어서자 박무진은 고민에 빠졌다. 보좌관들 역시 거국내각을 철회할 것과 강행하라며 둘로 나뉘었고, 논쟁을 나누는 이들을 보던 박무진은 "내가 원한 건 처음부터 하나였다. 차질 없이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것. 그래서 거국내각이 필요했던 거다. 그런데 지금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둘 중 하나뿐이냐. 탄핵. 아니면 국정 마비. 지금 내가 이 결정을 해야 하는 거냐"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날 밤. 관저로 돌아온 박무진은 아내 최강연(김규리)이 무언가를 묻자 "그런 건 당신이 알아서 하면 안 되느냐"라고 발끈했다. 이에 최강연은 박무진을 의아하게 바라보며 그의 이야기를 들어줬고, 최강연은 "그래서 당신이 진짜 하고 싶은 것이 뭐냐. 그럼 내가 속 시원하게  결정해주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무진은 "내가 하고 싶은 건 딱 하나다. 집에 가고 싶다. 학교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밤새도록 서류를 검토한 최강연은 박무진에게 서류 하나를 내밀었다. 그녀는 박무진에게 "집에 갈 때는 가더라도. 후회 없이 가도 당신이 마음에 편하지. 평생 마음에 남을 거 아니냐. 내가 그걸 어떻게 보느냐"라고 말했고, 박무진은 안수석을 불러 "우리 헌법이 권한 대행의 권한을 법적으로 제한하지 않았는지 아느냐. 이게 근거인 논문이다. 우리 헌법의 정신이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나는 이 헌법 정신을 이행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최강연이 찾아낸 근거는 바로 여야가 권한 대행의 권한을 제한하는 것이 위헌이라는 것을 주장하는 논문이었다. 하지만 안수석은 이미 강시장과 손을 잡은 상태였기에 그의 해석에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무진은 국회에 청문 절차를 밟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박무진의 거국내각 강행 소식이 전해지자 윤찬경은 같은 시각 당원들을 불러 모았다. 때문에 정수정은 박무진이 청문회에 참석하는 것을 반대했지만, 박무진은 "지금은 한 가지만 생각하겠다. 나는 대통령 선거를 반드시 무사히 치를 생각이다. 거국 내각은 반드시 필요하다.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생각이다"라며 굳건히 청문회장으로 향했다. 이후 청문회장을 찾은 박무진은 화들짝 놀란 기색이었다. 여야의 의원들이 청문회장에 나타났던 것.

사실은 그랬다. 차영진이 안수석이 강시장과 거래한 동영상을 손에 넣으면서 박무진이 안수석을 압박했고, 안수석은 이를 강시장에게 털어놔 그에게 거래를 제안한 것. 결국 강시장이 의원들이 청문회를 가도록 판을 만들어 준 것이었다. 이후 강시장은 박무진이 청문회를 강행하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고는 허탈한 표정을 지어보였고, 윤찬경은 강시장을 찾아가 "강시장이라고 하더라. 공약으로 우리 의원들을 매수한 것이?"라고 발끈했다. 

반면, 안수석은 박무진에게 "왜 나를 해임하지 않느냐"라고 물었고, 박무진은 "나를 지지 하지 않는 다는 이유로 해임한다면 이 청와대에 남는 사람이 없을 거다. 내 해임을 지지하는 편이 민정수석입장에서는 유리하다고 생각했던거였을거다. 그게 정권이 바뀌어도 매번 정권에서 안수석님을 선택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설명이 됐느냐"라며 "지금부터 수석님이 누군지 보여달라. 이 청와대에 왜 필요한 사람인지"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차영진이 박무진에게 "논란을 끝내는 방법이 있다. 선출직이 되셔라. 민주적 정당성을 지닌. 대한민국 차기 대통령"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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