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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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러' 장윤정, 설하윤·배일호 맞혔지만 '아쉬운 실패' [종합]

기사입력 2019.07.22 00:2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슈퍼히어러'가 아쉽게 트로트 가수를 찾는 데 실패했다.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슈퍼히어러' 6회에서는 설하윤, 배일호, 노라조 조빈, 안예은 등이 등장했다. 

이날 위키미키 최유정이 스페셜 히어러로 등장한 가운데, 진짜 트로트 가수를 찾는 미션이 시작됐다. 트로트란 말에 장윤정은 당황했고, 빌런들은 "장윤정이 타깃이다"라며 부담을 주었다.

귀풀기 시간 후 김종진은 "아닌 사람은 직업까지 알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타, 김종진은 5번이 유력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김종진은 "5번 확실하다. 홀리는 맛이 장윤정 씨 급이다"라고 했다.

이어 1라운드가 시작됐다. 장윤정은 1번에 대해 "다른 장르를 했던 가수가 트로트로 데뷔한 것 같다"라고 했다. 케이윌은 불을 잠깐 켰다가 끄면서 "끝음 처리가 발라드 가수는 아닌 것 같다"라고 했고, 붐은 "전기세 많이 나온다. 켰다 껐다 하지 마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번 도전자의 노래에 케이윌, 강타가 트로트 가수일 거라고 선택했다. 강타는 "팝가수 벤딩이 아니다"라고 했지만, 최유정은 "저희 삼촌이 미사리에서 노래를 하셨다. 평소 창법을 잘 바꿔 부르셨는데, 이분도 창법을 잘 바꾸는 분이실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3번 도전자의 성악을 들은 강타는 "뭔가 감추려고 하는 게 오히려 트로트 가수 같다"라고 했고, 장윤정은 "전 알 것 같다. 근데 힘이 빠지실 것 같아서 누군지 얘기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장윤정이 말한 가수는 배일호였다. 이를 들은 엄현경 역시 황제성에게 "배일호가 성악을 배우는 걸 본 적 있다"고 속삭였다. 트로트를 좋아한다는 엄현경은 4번은 똑순이 김민희, 5번은 숙행이라고 추측하기도.

슈퍼히어러들의 1라운드 선택은 3번이었다. 장윤정이 100% 확신했기 때문. 3번 도전자는 배일호였고, 1라운드를 성공한 히어러들은 100만 원을 획득했다. 장윤정은 "워낙 무대에서 자주 뵀고, 선배님 특유의 깊이 있는 떨림이 있다"라며 배일호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2라운드가 끝나고 슈퍼히어러들은 1번, 5번이 트로트가수라고 선택했다. 선택 과정에서 김종진은 장윤정의 말을 따라가 웃음을 자아냈다. 1번 도전자는 설하윤이었다. 설하윤의 정체가 공개된 후 장윤정의 눈가는 촉촉해졌다. 장윤정은 이름까지 정확히 맞혔다.

장윤정은 "설하윤 씨가 행사 때 '초혼'을 부른다. 전 제 노래를 부르는 후배들의 무대를 찾아봐서 저한텐 익숙한 목소리다"라며 "전 혼자 짠해서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2번 도전자의 정체는 노라조의 조빈. 강타가 남자 아이라고 생각했던 4번 도전자는 'K팝스타5' 출신 안예은이었다. 특히 안예은은 최종 곡으로 자신의 곡 '상사화'를 불렀다. 안예은은 "듣는 사람이 불편한 음악을 하고 싶다. 항상 새롭게 다가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 5번 도전자는 태연의 '사계'를 부르며 등장했다. 5번 도전자의 정체는 가수의 꿈을 가진 진로 강사라고. 특히 5번이 남자라고 말하자 모두가 놀랐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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