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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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임원희, 정석용에 독립 생활 조언 "여자친구 기대 마라"

기사입력 2019.07.21 22:11 / 기사수정 2019.07.21 23: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임원희가 정석용에게 독립 생활에 대해 조언했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가 정석용을 집으로 초대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석용은 임원희의 집에 방문했고, 수박과 믹서기를 선물했다. 정석용은 땡모반을 만들어 먹자고 제안했고, 임원희와 함께 수박을 믹서기에 갈아 마셨다. 이에 임원희는 "기대 안 했는데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또 임원희는 그동안 수집한 장난감들을 소개했고, 시큰둥하던 정석용은 점점 장난감에 관심을 가직 시작했다. 

이어 임원희는 정석용이 사온 소고기를 구웠고, 그 과정에서 어리바리한 성격을 엿보였다. 정석용은 "나보다 나은 줄 알았는데"라며 툴툴거렸다.

게다가 정석용은 지저분한 컵을 보고 혀를 내둘렀고, 임원희는 "안 지워지는 때다"라며 변명했다. 결국 정석용은 "그럼 버려야 하지 않냐"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특히 임원희는 "네가 꿈꾸고 있는 미래가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3개월 정도 살면 여자친구가 생기고 일을 하고 왔는데 고기를 굽고 있다가 '오빠 수고했어요' 하는 상상하지 않냐"라며 물었고, 정석용은 "흐뭇하다"라며 기대했다.

그러나 임원희는 "여자친구가 와서 샤워한다고 하면 할 수 있게 다 사놨다. 다 필요 없다"라며 서랍에 있던 샤워용품들을 보여줬다. 

임원희는 "그게 1단계다. 6개월 정도 지나서 여자친구가 안 생기면 슬슬 화가 나기 시작한다. 갑자기 더 처연해지고 '이럴 바에는 나가 있어야지' 하면서 밖으로 나가게 된다. 3단계가 되면 자포자기한다"라며 조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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